[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외남동에 있는 충북선 철도구간 중의 역.

[명칭유래]

오일장이 열리던 오근장의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변천]

오근장역은 일제강점기 중앙철도회사가 착공하여 1923년 5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조치원역까지 열차운행이 개시됐다. 1924년 9월 1일 조선철도주식회사로 편입되었다.

청주 시내에서 6㎞ 북쪽에 있는 오근장역은 17세기 이래 오일장이 서던 옛 오근장터 부근에 세워졌다. 또한 오근장역의 북쪽 1㎞에는 청주~진천을 오가던 오근진 또는 팔결 나루터가 있었던 사실로 볼 때 오근장역은 예로부터 상업과 교통이 발달한 터전에 자리잡은 것이다.

[현황]

하루 무궁화호 20회(정기 18회, 주말 2회)와 화물 78회 등 총 98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오근장역의 동쪽 3㎞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인근 공군부대와 장병 편의를 위하여 군여행장병안내소(TMO)가 역내에 있고 군화물도 취급하고 있다. 또한 17번주간선도로인 공항로에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