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의 서원말에서 청원군 낭성면 지산리의 안그미 사이에 있는고개. ‘말구리’와 ‘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말구리는 ‘큰 골짜기’의 뜻이고 재는 고개의 뜻이다. 따라서 큰 골짜기에 있는 고개로 해석할 수 있다. ‘큰 골짜기에 있는 고개’는 ‘말골재’라고도 한다. 또는, ‘말이 굴러 떨어진 골짜기’, ‘지형이 말의 허리처럼 생긴 골짜기’, ‘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었던 서원. 청주진사 나성운(羅星運) 등 사림의 공론에 의해 1702년(숙종 28) 청주목 산내이면 월오동리(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서원말)에 건립되었다.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을 주향으로 하고, 하은(霞隱) 신용(申涌), 종산 신집(申潗), 권상(權常)[1508~1589] 등 4위를 제향하였다. 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다리. 마을에 ‘봉계서원’이라는 서원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 ‘서원말’ 또는 ‘서운골’이다. 한편 이곳의 골짜기를 ‘서원골’이라고 하며, 이곳에 놓인 다리를 ‘서원교’라고 하였다. 25번 도로인 단재로에서 월운천을 올라가면 상류부에 속하는 서원말에 있는 다리이다. 말구리재와 낙가산 사이의 골짜기에 서원말이 있고 월운천을 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마을. ‘상월’ 또는 ‘서운말’이라고도 한다. ‘상월’은 ‘上月 ’로 월오동 위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원말’은 ‘서원이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에 ‘봉계서원(鳳溪書院)’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는 ‘서원말’이라고 불리는 마을 이름이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서원마’로 나타나기도 한다. ‘서원이 있는 마을’은...
-
정월대보름에 선도산 산신에게 올리는 산신제. 정월대보름날 아침 10시경부터 선도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제를 올린다. 이때 이 두 산신을 상징하는 것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두 기의 장승이다. 동네 주민 중 깨끗한 한 가구를 제주로 선정하여 제를 준비산다. 제주로 선정되면 금연, 금색, 금주하고 목욕재계하여 제수를 마련한다. 제수는 삼색실과, 돼지머리, 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골짜기. ‘수루네미골’은 ‘수루네미’와 ‘골’로 분석된다. ‘수루네미’는 다시 ‘수루’와 ‘네미’로 나뉜다. ‘수루’는 ‘술[峰]’과 관련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고구려·백제 지명에는 ‘述’(술), ‘述尒’(수리), ‘首泥’(수니) 등이 보이는데, 이는 ‘봉우리’를 뜻한다. 현대 지명에 보이는 ‘수’, ‘수레’, ‘수루’, ‘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다리실 또는 월오리(月午里)라 하던 곳이었다.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상월리(上月里), 중월리(中月里) 및 남일상면(南一上面)의 월오리(月午里)와 남일하면(南一下面)의 백운리(白雲里)를 병합하여 월오리(月午里)라 명명하고 남일면(南一面)에 편입되었다. 194...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과 월오동에 있는 들. ‘진사래들’은 ‘진사래’와 ‘들’로 분석된다. ‘진사래’는 다시 ‘진’과 ‘사래’로 나뉜다. 전국적으로 ‘긴개’·‘긴골’·‘긴내’·‘긴논’·‘긴배미’와 같이 ‘긴-’이 붙은 지명이 많다. 이들은 ‘길다[長]’의 관형형으로 보아 틀림이 없다. 그러나 ‘진고개’·‘진고샅’·‘진고지’·‘진골’·‘진골목’·‘진논’·‘진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마을. ‘하월’은 ‘하’와 ‘월’로 분석된다. ‘하(下)’는 ‘아래’를, ‘월(月)’은 ‘월오동’을 뜻한다. 따라서 ‘하월’은 ‘월오동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해석된다. 이 마을은 달리 ‘하니말’로도 불리는데, 이는 ‘하니’와 ‘말’로 분석된다. ‘하니’는 ‘하니고개’·‘하니골’·‘하니마루’·‘하니말’·‘하니밭’·‘하니소’·‘하니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