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활동한 차산 농악 상쇠이자 선소리꾼 농악인. 김오동(金五同)[1923∼2002]은 차산 농악의 유일한 기능 보유자로서, 60년 인생을 농악에 바쳐온 상쇠의 명수이다. 김오동은 차산 농악을 전수하고 발전시킨 공로자이며, 그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차산 농악은 비교적 그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김오동의 고향 차산리는 속칭 신라 고촌이라 불릴 만큼 역사 깊은 마을...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서 전승되는 풍물놀이. 청도 차산 농악은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의 여러 마을 사이에 벌어진 천왕기(天王旗) 싸움에서 발전한 농악 놀이 중 하나이다. 상쇠 김오동을 통해 전수되면서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차산 농악 전수관과 차산 농악 보존회를 통해 전수 및 관리되고 있다. 경상북도 풍각면 여러 마을이 풍각 장터에서 행하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