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경상북도 청도의 재지 사족인 이기옥이 운문산을 유람하고 남긴 부(賦). 이기옥(李璣玉)[1566∼1604]은 「운문산부(雲門山賦)」 외에도 「영춘남곡기(永春南谷記)」, 「유예안청량산록(遊禮安淸凉山錄)」, 「유강릉오대산록(遊江陵五臺山錄)」 등을 남기는 등 다분히 산수 취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운문산부」는 청도의 재지 사족인 이기옥이 운문산을 직접 유람하고 남긴 글이...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곡은 쇠실 또는 쇠골이라 하는데, 철광맥이 있어서 쇠골이라고 했다고 한다. 자연 부락인 버꾸는 예전에 법이동이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계곡 좌우로 철광을 채취했던 곳이 있다. 해방 전후로 텅스텐을 캐던 광산이 있었는데 채산성 관계로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있다. 이서국 당시와 신라에 복속된 직후에 솔이산현(率伊山縣)이 되었다가 대성군(大城郡...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별장. 청도 삼족대(淸道 三足臺)는 김대유(金大有)[1479∼1552]가 관직을 그만두고 우연(愚淵)이 있는 운문산 아래 별장을 지어 살았던 곳이다. 김대유의 본관은 김해이고 제학 김준손의 아들이며,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조카이기도 하다. 김대유의 자호(自號)를 삼족당(三足堂)이라 하였는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