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하는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분묘. 고분(古墳)이란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지배층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서 한정된 시대란 선사 시대 부족 사회에서 고대 왕조가 확립되는 삼국(三國)의 건국으로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火葬) 무덤이 성행하여 고분 축조가 쇠퇴된 시기까지를 말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있는 원삼국 시대, 백제 시기의 유물 산포지. 두정동 유적(斗井洞 遺蹟)은 두정동 일대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원삼국 시대부터 백제 때의 주거지, 움무덤[토광묘], 독무덤[옹관묘], 구덩식 돌방무덤[수혈식 석실묘(竪穴式石室墓)],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 분구묘(墳丘墓) 등이 확인되었다. 3세기부터 4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 매성리 유적(梅城里 遺蹟)은 골프장 사업 부지 조성 과정에서 조사된 유적이다. 삼국 시대 토기 가마, 추정 작업장, 구덩 유구[수혈 유구(竪穴遺構)], 고려 시대 이후의 움무덤[토광묘(土壙墓)], 고려 시대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 33...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전기·중기·후기로 구분되고 있는데, 전기는 12만~10만 년 전, 중기는 10만 년 전에서 3만 5000년 전까지, 후기는 그 이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중기를 25만 년 전까지 소급시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석기 유적...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역사적 사실을 문자로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 시대(先史時代)는 문자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로 역사 시대라는 용어와 대칭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속하며, 초기 철기 시대는 원사 시대로, 그 이후부터는 역사 시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선사 시대는 각 시대별로 시기를 세분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 신방동 선사 유적(新芳洞 先史 遺蹟)은 천안 신방통정 지구의 도시 개발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집자리, 구덩 유구[수혈 유구(竪穴遺構)], 도랑 등이 조사되었으며, 그 외에 조선 시대 주거지와 움무덤[토광묘] 등이 조사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331-1번지 일원에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삼국 시대와 조선 시대의 유적. 쌍용동 용암 유적(雙龍洞 龍岩 遺蹟)은 쌍용 지구 도시 개발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삼국 시대 숯가마, 조선 시대 기와 가마, 토기 가마, 숯가마, 조선 시대 주거지, 움무덤[토광묘]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산12-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쌍용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원삼국 시대, 통일 신라, 조선 시대의 유적. 용정리 유적(龍井里 遺蹟)은 천안시 국도 대체 우회 도로[소정-배방] 건설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전기의 주거지 17기 및 수혈 4기, 원삼국 시대 숯가마 1기, 통일 신라 시기 돌덧널무덤[석곽묘] 3기와 주거지 1기, 조선 시대 분묘 등이 확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주거지. 장산리 주거지 유적(長山里 住居址 遺蹟)은 천안 상록 휴양소 건립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원삼국 시대 주거지 8기, 관개 수로, 삼국 시대 말기의 돌덧널무덤[석곽묘] 2기와 고려 시대 이후의 움무덤[토광묘] 13기가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산55-1번지 일대...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과 성동동에 있는 백제 토성 및 성 안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유적. 천안(天安) 백석동(白石洞) 선사 유적(先史 遺蹟) 및 백제 토성(百濟 土城)은 천안 제3공단 조성 부지 발굴 과정에서 공주 대학교 박물관이 1996년 실시한 3차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일명 ‘백석동 토성’으로도 불린다. 천안시 백석동 지역으로 동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靑銅器 時代)로의 이행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기원전 9~8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의 연구 성과로 기원전 1300년경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늦어도 기원전 10세기 이전에 형성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선사 시대에 점토를 불에 구워 만든 용기. 토기(土器)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용되었는데, 정착 생활에 따른 저장 용기의 필요로 출현하였다. 토기는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지지만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磁器)라고 부른다. 토기는 제작이 쉽고 파손이 많아 선사 시대 유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