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전승되는 구룡사 절터의 유래와 관련한 이야기. 「구룡사 절터」는 사찰명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로, 아홉 마리 용의 출현이라는 상서로운 조짐에 의해 절의 터를 마련하고, 절의 이름도 지었다는 사찰 연기(緣起) 설화이다....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단원사(團圓寺)는 보령 성주사지(保寧 聖住寺址)에서 남쪽으로 약 9㎞ 떨어져 있다. 단원사의 서쪽에는 높이 329m의 봉화산(烽火山)이 있는데, 봉화산은 보령 성주사지 뒤편에 있는 성주산(聖住山)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사찰의 중창 직후 단원사라 불리었다가, 이후 영수암(永守庵)으로 고쳤으나 근래에 다시 ‘단원사’...
충청남도 보령시의 미산면, 성주면과 부여군 외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령시는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해안에 이르기까지 높은 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이다. 태백산맥이 오대산 부근에서 갈라져 서남쪽으로 뻗은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중앙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높이가 낮지만, 보령시에 이르러 높이 600~700m...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 백운사(白雲寺)는 보령 성주사지(保寧 聖住寺址)에서 북동쪽으로 직선 거리 약 1.7㎞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백운사는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 범일국사(梵日國師) 혹은 낭혜화상(朗慧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낭혜화상의 덕을 칭송하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백운사 소장의 조선 후기 석조 부도. 보령백운사부도(保寧白雲寺浮屠)가 있는 백운사(白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 범일국사(梵日國師) 혹은 낭혜화상(朗慧和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낭혜화상의 덕을 칭송하는 글이 남아 있는 비석이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단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에 제작된 탑비의 귀부와 이수. 단원사(團圓寺)는 통일 신라 말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한 구룡사(九龍寺)였다고 전하나, 입증할 수 있는 기록이나 자료는 없다. 단원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폐사지로 남아 있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37년경 웅천~부여 간 도로가 폐사지를 지나 신설되자 도로 아래에 사찰을 중창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