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으로 정퇴서원에 제향되었던 문신. 강백년(姜栢年)[1603~1681]은 1627년(인조 5)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문과에 을과(乙科) 급제 후 많은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청백리로 명성이 높았다. 강백년은 1690년(숙종 16) 영의정에 추증(追贈)되었고, 일찍이 부친의 뇌물수수 사건을 겪은 후 젊어서부...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 묘를 쓴 문신. 서문택(徐文澤)[1657~1706]은 1689년(숙종 15) 원주 유생 안전(安洤) 등이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을 문묘(文廟)에서 축출할 것과 송시열(宋時烈)의 처단을 주장하는 상소를 올리자 이를 반박하는 상소를 올렸다. 서문택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윤장(潤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성(徐渻)이고, 1599...
-
조선 중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사망한 문신. 이만(李曼)[1605~1664]은 지방관으로 오래 있으면서 농사짓는 법 및 토질을 잘 가려내는 일에 탁월한 공이 있었으나 이재(理財)에 밝아 당시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벼슬을 그만두고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시골집에서 사망하였다. 이만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지만(志曼)이다. 양녕대군(讓寧大君)의 후손으...
-
조선 중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이제형(李齊衡)[1605~1663]은 1658년(효종 9)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으로 있을 때 윤선도(尹善道)가 올린 상소의 잘못된 점을 일일이 지적하여 명백하게 분별할 것을 효종에게 아뢰고, 이어서 윤선도의 관직을 삭탈하고 고향으로 돌려보낼 것을 주청하기도 할 만큼 강직하였다. 이제형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원옥(...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 정두경(鄭斗卿)[1597~1673]은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문인으로 가학(家學)이었던 도가사상(道家思想)에 바탕을 둔 경세가이며 뛰어난 시인이었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문장가의 한 사람으로 차천로(車天輅), 민사성(閔師聖), 공희성(孔希聖), 이진행(李震行), 정운붕(鄭雲鵬), 강취무(姜就武) 등과 함...
-
조선 후기 온양군수를 지낸 문신. 조극선(趙克善)[1595~1658]은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 잠야(潛冶) 박지계(朴知誡)와 포저(浦渚) 조익(趙翼)에게 배웠고, 인조와 효종 대에 걸쳐 온양군수를 비롯하여 여러 벼슬을 했으며, 학문과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아산 도산서원(道山書院)과 예산 회암서원(晦庵書院)에 모셔졌다. 조극선의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