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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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嘉時調文學會 |
영어의미역 | Yeongga Sijo Literature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경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조 단체.
[변천]
1977년 김시백을 중심으로 영가시조동인이 결성되었다. 대부분의 회원이 안동 지역을 포함한 구미, 대구, 영덕 등의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어서 주로 방학 중에 만나 토론과 친교를 나누었다. 1985년 영가시조문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1986년 동인지 『영가시조문학』을 발간하였다.
[활동사항]
영가시조문학회에서는 2004년 고희를 맞은 김시백 회원이 내놓은 3,000만 원을 바탕으로 추강시조문학상을 제정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추강시조문학상을 받기 위해서는 영가시조문학회 회원으로 등록하고 동인지 『영가시조문학』에 시를 실어야 하는데, 이런 조건으로 인해 『영가시조문학』에는 작품을 투고하려는 시조작가들이 줄을 이어, 안동 지역은 물론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이름을 얻고 있다. 2005년 제1회 추강시조문학상은 영주시 부석 출신의 시인 이영지가 수상하였다.
[현황]
2009년 현재 영가시조문학회 회장은 김시백이 맡고 있다. 세 달에 한 번 모임을 갖고 있는데, 정회원과 아마추어 모임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영가시조문학회는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조 문학회로, 시조의 현대화에 노력하고 지역 전통을 꾸준히 가꾸어 가는 일을 묵묵하게 해내고 있다. 현대시조는 자유시가 추구하는 형식의 자유로움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를 되살려 내려고 애쓴다. 우리의 전통 장르를 통해 고유한 문화를 회복하는 일은 우리다운 문화와 전통을 되살리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