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금학당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이립(李苙, 1571~1616)이 머물렀던 정자로, 당(堂)의 이름을 ‘금학(琴鶴)’이라 하였다. 이립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영천(永川)이며, 자는 형원(馨遠), 호는 금학당(琴鶴堂)이다. 역학(易學)과 산학(算學)에 정통했던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한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