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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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려 후기 『묘법연화경』. 『취지금니묘법연화경(翠紙金泥妙法蓮華經)』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으로, 청색 종이에 금색 글씨로 옮겨 쓴 것이다. 고려 후기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권3과 권4, 2책이 남아 있다. 원래는 광흥사에서 소장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국립경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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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광흥사 창건자인 의상(義湘, 625~702)은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속성은 김(金)이다. 신라 십성의 한 사람으로 당나라에 건너가 화엄을 공부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부석사(浮石寺)를 세우고 화엄종을 강론하여 우리나라 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었다. 전국 열 군데에 화엄종 사찰을 세웠으며, 저서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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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립(士立), 호는 용만(龍巒). 할아버지는 권미수(權眉壽), 아버지는 권몽두(權夢斗),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충순위(忠順尉) 남한립(南漢粒)의 딸, 처는 진주하씨(晋州河氏)로 하연(河漣)의 딸이다. 권기(權紀)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에서 태어났다. 열 살 무렵 광흥사(廣興寺)에 가서 강학을 하였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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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종경(終卿), 호는 일용재(一慵齋)·자암(自庵). 아버지는 김영조(金榮祖)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딸이다. 부인은 청주정씨로 매창(梅窓) 정사신(鄭士信)의 딸이다. 김시침(金時忱, 1600~1670)은 1635년(인조 13) 생원시에 합격하여 효렴으로 천거되어 빙고별검에 제수되었다. 병자호란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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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 소장된 고려 말 불경. 『백지묵서묘법연화경(白紙墨書妙法蓮華經)』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이다. 제작 시기는 1389년(창왕 1)으로 장씨부인(張氏婦人)이 발심(發心)하여 작고한 부모와 일체 중생을 위해 사성(寫成)한 개인 공덕경(功德經)이다. 본서의 저본은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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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불교라는 말은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그가 죽은 이후이다. 기원 전후로 인도와 스리랑카 등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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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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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흥사의 불전. 광흥사 응진전은 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광흥사의 부속 전각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813번지[광흥사길 105] 광흥사 내에 있다. 광흥사는 학가산(鶴駕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광흥사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규모가 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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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 광흥사에 있는 조선 전기 사경. 사경(寫經)이란 공덕 수행을 위한 신앙의 차원에서 정성들여 경문을 쓰고 불경을 요약한 변상(變相)을 그려 장엄하게 꾸민 것을 총칭한다. 『안동 광흥사장 금자사경』은 광흥사 응진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65호) 내에 있는 나한상 복장물(服藏物)로 추정된다. 개인적 발원에 의해 쓰였으나 연기를 기록하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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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중북부에 위치한 시.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시조는 까치, 시목은 은행나무, 시화는 매화이다. 시목인 은행나무는 시민의 번영과 전승, 협동, 총화를 상징하며 시화인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로 고결함이 군자와 같아 웅부 안동시의 얼과 통한다. 안동시의 자매도시로는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공주시, 경기도 이천시, 경상남도 진주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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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 말에 학림공(鶴林公)이란 사람이 16세 때 과거에 급제하여 정6품 벼슬에 제수된 뒤 덕망과 인품이 널리 알려지자, 재곡의 품(品)을 받은 선비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재품(才品)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백현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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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제월당은 조선 후기 학자 권중상(權重常)이 건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던 정자이다. 제월(霽月)은 ‘광풍제월(光風霽月)’의 준말로 부단한 자기 수양을 통해 본래의 깨끗한 마음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에서 광흥사(廣興寺)로 가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말우리’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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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동고산인(東皐散人)·부용산인(芙蓉山人). 아버지는 참판 조대춘(趙大椿),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수익(權受益)의 딸이다. 조목은 3세에 글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12세에 사서삼경을 다 읽었다. 15세 때 이황(李滉)의 문하생으로 들어가서 학업에 더욱 정진하였다. 23세에 어머니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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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서후면 자품리와 예천군 보문면 경계에 있는 산. 학이 앉았다 날아가는 형상 같다고 하여 학가산(鶴駕山)이라 하였는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주에서는 정상이 평평하게 보여 선비봉, 안동에서는 울퉁불퉁하게 보여 문둥이봉, 예천에서는 그 모습이 수려한 인물과 같다고 하여 인물봉으로 불린다. 산 아래 자품리 주민들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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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적비. 지금의 황산사인 봉황사는 644년(선덕여왕 13)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확실한 사료가 없어서 누가 언제 세웠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17세기 초에 편찬된 안동 지역 지방지인 『영가지(永嘉誌)』에 “임하현에서 동쪽으로 15리 떨어진 기산(岐山) 아래에 있는 신라 고찰이다.”라는 기록만 전할 뿐이다. 봉황사는 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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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석등간주석. 지금의 황산사인 봉황사는 644년(선덕여왕 13)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확실한 사료가 없어서 누가 언제 세웠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17세기 초에 편찬된 안동 지역 지방지인 『영가지(永嘉誌)』에 “임하현에서 동쪽으로 15리 떨어진 기산(岐山) 아래에 있는 신라 고찰이다.”라는 기록만 전할 뿐이다. 봉황사는 번성기 때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