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옛날 윤씨들이 들어와서 살았는데 윤씨 중에 벼슬한 사람이 많아서 홍패가 아홉이라는 뜻으로 구단(九丹)이라 하였고, 또한 마을에 솔밭이 많았으므로 구단의 ‘구’자와 소나무 ‘송’자를 따 구송(九松)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지례마을은 구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옛날에 지령(芝嶺) 윤의정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예의를 세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말에 군기시소윤(軍器寺少尹)을 지낸 이헌(李軒)이 어지러워지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벼슬을 버린 뒤 고향 영천을 떠나 돌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강(汾江) 굽이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는데, 마을을 둘러보니 낙동강 물이 맑게 흐르므로 부내라 하였다. 분천(汾川)은 부내의 한자식 표기이다. 분강촌(汾江村)이라고도 하였다.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대용(大用), 호는 매암(梅巖). 할아버지는 인제현감을 지낸 이흠(李欽), 아버지는 좌찬성을 지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효성(權孝誠)의 딸이다. 이숙량은 경상도 안동부(安東府) 예안현(禮安縣) 분천리(汾川里, 현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퇴계(退溪) 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