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현모(鄭賢模)는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호는 춘강(春江)이다. 1926년 지금의 안동시 삼산동에서 태어났으며, 1982년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정현모는 1943년 경주중학교에 다니면서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44년 4월 이정선·권태염·권오봉 등과 더불어 비밀 결사인 명성회(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