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재사. 송석재사는 임진왜란 때 창의하여 안동성을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웠던 대박(大朴) 김철(金澈, 1569~1616)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한 집이다. 조선 중기 임하면 사의리에 세워졌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1987년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정침을 중심으로 좌·우익사를 두고 앞면에는 5칸의 누각을 설치하여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