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고려시대 초기에는 길안부곡(吉安部曲)이었다가 충선왕 때 길안현(吉安縣)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숙종 때 안동군 길안이 되었다. 1608년에 편찬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는 길안면에 대해 “검색(儉嗇)하며 힘써 농사짓는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1904년 길안면과 임남면으로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동군 길안면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제동와 마사리, 대사동을 통합하면서 송제동의 ‘송’자와 마사리의 ‘사’자를 따 송사리가 되었다. 조선시대 송사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에 따라 안동군 길안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제동, 마사리, 대사동의 일부를 통합하여 안동군 길안면 송사리가 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송사리 당집은 길안면 송사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당산할배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송사리는 송제와 둔전이라는 두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은 원래 고려 때에는 송천읍이었다. 당시 마을의 위치는 길안천과 송제천이 합수하는 곳에 위치하였으나 대홍수로 수몰되고 현 위치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있는 폭포. 용담폭포(龍潭瀑布)는 용이 폭포가 만들어낸 소(沼)를 보금자리로 삼고 있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용담사 아래 깊은 골짜기로 계곡물이 흐르고 흘러 용담폭포로 이어지고 있다. 폭포 아래에는 용담폭포가 만들어낸 용소·용담·용추라 불리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용담폭포는 용담사 아래 계곡에 있다. 묵계리...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송제마을에 있는 산. 옛날에는 관악봉이라 하였다. 송제마을에서 보면 흡사 정자관(程子冠: 예전 평상시 선비들이 머리에 쓰던 관)처럼 가운데 봉우리가 높고 양쪽 봉우리가 낮게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약 60년 전 송사간이학교의 초대 교사인 김두원이 산세와 경치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제2금강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더 좋은 이름을 짓고자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