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불교라는 말은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그가 죽은 이후이다. 기원 전후로 인도와 스리랑카 등지로...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안동부의 서쪽에 있던 마을이므로 서부동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안막리(安幕里)·삼곡리(三谷里)·천리(泉里)·당북리(堂北里)·북찰리·내거천리·외거천리 등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문내동(西門內洞)과 천리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서부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본정4정목...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도로. 서악길은 안동시 태화동 218-6번지[태화7길 50]에서 태화동 217-5번지까지의 길을 일컫는다. 이와 함께 태화동 218-6번지[태화7길 50]에서 태화동 254-26번지[태화2길 51]까지는 서악1길에서 서악3길이 있다.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서악사(西岳寺)가 있는 곳에 나있는 길이라 서악길(西岳길)이라고 하였다. 서악길의 길이는 8...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창건 당시 절 이름을 운대사(雲臺寺)라 하였는데, 후에 안동부 사악(四嶽)의 하나인 서악(西嶽)에 위치한다 하여 서악사(西岳寺)로 개칭하였다. 서악사를 창건한 도선(道詵, 827~898)은 통일신라의 승려로, 풍수지리설의 대가였다. 혜철대사에게 무설설(無說說)·무법법(無法法)을 배워 크게 깨달았으며, 참선 삼매의 불도를 닦...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원우(院宇). 안동 관왕묘는 태화동 서악사(西岳寺) 옆 북동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산등성이가 완만하게 낮아지면서 평지와 만나는 해발고도 115m 지점이다. 앞쪽에는 경덕중학교가 있다. 1598(선조 31) 명나라 장수 진정영도사(眞定營都事) 설호신(薛虎臣)이 세웠다. 당시에는 안동 성내동 목성산(木城山)에 있는 향교 맞은편에 있었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7년 일본식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태화산(太華山)의 이름을 따서 태화동이라 하였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관찰부사가 설치되었는데, 당시 옥야동 292번지에 감옥을 설치하여 옥동(獄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리(玉里)과 안기리(安奇里)의 일부를 병합하였고, 1931년 안동읍제(安東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