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예안현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면이라고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의 한가운데에 있는 녹전산의 이름을 따서 녹전면으로 고쳤다. 일설에는 ‘복록이 굴러 들어오고 토질이 비옥하다’ 하여 녹전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서면이었을 당시 지례리·구간리 등 11개 리를 관할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면의 11개 리와 입내면의 일...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에 있는 고려시대 고분. 고려 고분의 봉토는 대체로 방형으로 지금까지 조사된 지하 유구는 네 벽을 한 장의 판석으로 세워 만든 돌덧널이 대부분이다. 돌덧널의 네 벽과 천장 등에 벽화를 그린 고분은 명종 지릉, 수락암동 1호분, 법당방 고분, 둔마리 고분을 비롯하여 여러 기가 있다. 이 중에서도 서삼리 고려벽화고분은 고려시대의 벽화가 그려진 굴식 돌덧널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상북도 안동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북부 중앙, 낙동강 상류에 자리 잡은 안동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해 왔다. 풍산읍 마애리 구석기 유적을 비롯한 유적과 유물이 곳곳에 남아 있고,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을 배출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