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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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 출신의 망명자들이 중국에 건설한 한인 자치 단체. 경학사는 서간도로 망명하는 한인들의 생활 기반을 안정시키고, 한인 청년들을 구국 인재로 육성하여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경학사는 신민회 회원들과 안동 지역의 망명 인사들이 독립군 기지 건설을 위해 1911년 4월 중국 길림성 유하현(柳河縣) 삼원포(三源浦) 대고산(大孤山)에서 결성된 한인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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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공서(公瑞), 호는 추산(秋山), 또 다른 이름은 권혁린(權赫麟)이다. 1886년(고종 2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에서 출생하여, 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을 지낸 조부 권헌봉(權憲鳳)의 가르침 속에서 성장하였다. 1910년 한일병합이 되자 권기일은 1912년 3월경 조부모를 남겨둔 채 가족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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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1880년(고종 17)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출생하여 1945년 사망하였다. 김규식은 1907년에 안동 진천에 설립된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協東學校)에서 교사로 활동하였다. 1910년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이 멸망하자 김동삼(金東三)·이상룡(李相龍) 등 안동 지역 인사들이 신민회(新民會)와 더불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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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본명은 긍식(肯植), 자는 한경(漢卿)이었는데, 만주로 망명해서는 이름을 동삼(東三), 자는 성지(省之), 호는 일송(一松)으로 고쳤다. 1878년(고종 15)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김계락(金繼洛)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인 김주병(金周秉)에게서 전통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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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맹옥(孟玉), 호는 일산(一山), 또 다른 이름은 김종훈(金宗勳)이다. 1890년(고종 27)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서 태어났다. 임하면 천전리에 묘가 있다. 김성로는 1907년 류인식(柳寅植)·김동삼(金東三) 등이 설립한 협동학교(協東學校)를 입학, 졸업하였다.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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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부터 1945년까지 안동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안동의 독립운동은 1894년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45년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에 이르기까지 51년 동안 줄기차게 전개되었다. 안동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은 의병 항쟁, 애국계몽운동, 항일 투쟁, 3·1운동, 대중운동, 사회주의운동, 학생운동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약육강식의 원리가 세상을 지배하던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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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인사들이 독립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만주 통화현에 만든 군영.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중국과 일본의 전쟁 발발을 예상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군대를 조직하고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였다. 원병상은 『신흥무관학교』에서 백서농장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이곳은 사람의 발자취가 닫지 않은 밀림지대로서 곰·멧돼지·오소리 등 산짐승이 득실거리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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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여 만주 통화현에 조직된 자치 기구. 재만 한인사회의 자치를 담당하고 이를 토대로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여 독립전쟁을 위한 준비를 목표로 부민단이 설립되었다. 1912년 경학사가 해체되고 나서 한인사회의 자치와 산업의 향상을 지도할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게 되어, 1912년 가을 통화현(通化縣) 합니하(哈泥河)에 부민단이 조직되었다. 부민단은 허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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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여 서간도 유하현 삼원포에 조직한 독립운동 단체. 서로군정서는 서간도 지역에 이주한 조선인들의 자치 활동을 지도하고 독립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9년 1월 부민단의 제도와 사업을 이어받아 한족회를 조직하였다. 이후 한족회는 군정부를 따로 조직하였으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자 1919년 11월 서로군정서로 개칭하고서 임시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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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상북도 안동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북부 중앙, 낙동강 상류에 자리 잡은 안동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해 왔다. 풍산읍 마애리 구석기 유적을 비롯한 유적과 유물이 곳곳에 남아 있고,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을 배출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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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만초(萬初)이며, 호는 석주(石洲)이다. 초명은 이상희(李象羲)이나, 1911년 만주 망명 이후 이상룡(李相龍)으로 개명하였으며 계원(啓元·啓源)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858년 지금의 안동시 법흥동 임청각에서 이승목(李承穆)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문적으로는 퇴계 학통을 계승한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의 제자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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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시윤(時尹), 호는 창해(滄海)이다. 아버지는 1919년 3월 안동에서 단독으로 만세시위를 벌였던 이상동(李相東)이다.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의 조카로, 188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도곡리에서 태어났다. 이형국은 한일병합이 이루어지자 1911년 1월 무렵 백부(伯父) 이상룡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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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지역에서 서양의 신문화와 신사상을 받아들인 유림. 전통적인 화이관(華夷觀)과 의리론(義理論)에 입각한 위정척사 운동과 의병 운동을 전개하던 안동의 유림들은 1904년부터 서양의 신문화와 신사상을 수용하여 계몽 운동으로 전환하였다. 전국적으로 보면 의병 운동과 계몽 운동이 별도로 추진되었는데 안동의 경우는 의병 운동을 전개하던 척사유림이 혁신유림으로 전환하여 계몽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