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회일(會一), 호는 기산(箕山)·추담(秋潭). 할아버지는 동리(東籬) 김윤안(金允安)이고, 아버지는 김기후(金基厚)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권빙(權憑)의 딸이다. 종숙부(宗叔父)인 김윤문(金允文)에게 입양되어 대를 이었으며, 부인은 안동김씨로 김희진(金希振)의 딸이다. 김여만(金如萬, 1625~1711)은 육촌 형인 김여옥...
-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이정(而靜), 호는 동리(東籬). 할아버지는 효행으로 천거되어 사헌부감찰을 지낸 김자순(金自順), 아버지는 건공장군(建功將軍)에 추증된 김박(金博),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셋째 형인 이의(李漪)의 딸이다. 김윤안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태어났다. 11살 무렵에 소고(嘯臯) 박승...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극부(克夫), 호는 국창(菊牕). 아버지는 김성원(金聲遠)이고,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이다. 생부는 김휘원(金輝遠)이고, 생모는 인천채씨(仁川蔡氏)이다. 김필형(金弼衡, 1725~1800)은 1725년(영조 1) 안동(현 예천군 금곡리)에서 태어났으며, 1753년(영조 29) 29세 되던 해에 지금의 안동시 풍천면 가곡...
-
조선시대 안동 지역에서 사용한 통신 수단. 봉수는 군사적 목적에 의해 설치한 통신 수단으로 변방의 다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되었다. 수십 리마다 눈에 잘 띄는 산꼭대기에 봉수대를 두어,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써 신호를 보냈다. 평상시에는 횃불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3개, 적이 국경을 침범하면 4개, 전투가 벌어지면 5개로 각각 신호하여 상황...
-
김총을 시조로 하고 김유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순천김씨는 상주목사 권집경(權執經)의 사위가 된 국담(菊潭) 김유온(金有溫)이 조선 초 처가가 있는 안동 구담(현 풍천면 구담리)에 정착한 뒤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순천김씨의 시조 김총(金摠)은 신라왕실의 후예로 헌안왕 때 인가별감으로 있으면서 많은 공을 세워 평양군(平陽君: 평양은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