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윤화(潤和), 호는 하구(何求)·학우(鶴友)이다. 188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서 태어났다. 김시현은 1899년 서울에 올라가 중교의숙(中橋義塾)에서 수학하였으며, 1908년 이후 교남교육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1년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학과에서 공부하였다. 1917년 졸업 후...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주서(周瑞), 호는 근전(槿田)이다. 1891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서 태어났다. 공산주의 운동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실현하고자 했던 인물이다. 김재봉은 1908년 대구 계성학교를 졸업한 후 1909년 경성공업전습소에 입학하여 염직과를 3년간 수학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1917년 풍산 오미동에...
1891년 김경조의 12세손으로 태어난 김재봉(金在鳳)은 어린 시절 한학을 배우다가 1908년 대구계성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인 1909년 경성공업전습소에 입학하였다. 1912년 학업을 마치자 곧바로 독립운동에 뛰어든 김경조는 이후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하다 1920년 『만주일보』 경성지사 기자로 입사하였다. 그러나 조선독립단의 문서를 전달했다는 이유로 입사한 지...
오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유난히 많이 태어난 마을이다. 일본 왕이 살고 있는 황궁에 폭탄을 던지겠다는 일념을 가슴에 안고 현해탄을 건너간 김지섭을 비롯하여 한국 근대사에서 애국운동을 대표할 만한 주요 인물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 인물들이 펼친 활약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그 까닭은 이들 대부분이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