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성(眞城). 1856년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서 태어났으며, 1922년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동생인 이현구(李賢求)는 1940년 일제의 일본식 성명 강요(창씨개명)를 거부하여 절식 순국하였다. 1894년(고종 31)부터 안동 지역에서는 전국적인 규모의 의병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