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오(重吾), 호는 괴애(乖厓). 아버지는 류희잠(柳希潛)이다. 류지(柳榰, 1626~1701)는 백졸암 류직(柳㮨)에게 수학하였다. 1646년(인조 24)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54년(효종 5)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스승이자 사촌 형인 류직이 영남 유생을 대표하여 율곡 이이(李珥)와 우계 성혼(成渾)의 문묘 종사에...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 흥해(興海). 자는 성함(性涵), 호는 수간(守磵). 퇴계의 급문제자 임연재(臨淵齋) 배삼익(裵三益)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배한주(裵翰周),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이다. 둘째아버지는 배익주(裵翼周), 둘째어머니는 청주정씨(淸州鄭氏)이다. 12세 때 중부에게 입양되었다. 배선원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영민하였다. 1...
-
조선시대 안동 지역 유생들이 집권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였던 집단적인 연명 상소. 16세기 이후 유학의 발달, 종법의 보급 등이 본격화하면서 각 지방에는 향교와 서원·동성마을 등이 발달하여 갔고, 이에 따라 유림과 문중의 위상 또한 높아져 갔다. 그리고 학문을 숭상하는 정치와 그에 따른 사림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방의 유생 수는 빠르게 늘어났다. 유생 또는 유림은 한편...
-
조선시대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이황의 성리학설과 학통을 계승한 영남의 학파. 조선왕조의 통치 이념으로 채택된 성리학은 16세기 후반에 접어들자 사림 세력의 정계 장악과 함께 정치적으로는 동서 분당(東西分黨), 학문적으로는 영남학파(嶺南學派)와 기호학파(畿湖學派)로 분열되었다. 영남학파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퇴계(退溪) 이황(李滉)·남명(南冥) 조식(曺植)에 의해 형성된 학...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직계 비속이 없어 외손이 대신 받드는 제사. 외손봉사는 유교적 종법제도에 의한 친손봉사가 확립되기 이전까지 행해지던 제사 잇기의 한 방식이다. 직계 비속의 대가 끊겨 더 이상 친손으로 하여금 제사를 잇게 하지 못할 경우, 딸의 남편이나 자손에게 재산을 상속해 주고 제사를 지내게 한 풍습이다. 가족은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인류의 탄생...
-
1909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안동 출신 유학자 이현일의 저서. 『율곡이씨논사단칠정서변(栗谷李氏論四端七情書辨)』은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이황(李滉, 1501~1570)의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비판한 이이(李珥, 1536~1584)의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과 「기발리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을 19조목에 걸쳐 비판한 저작이다. 17세기 후반 당시의 학계와...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 한산(韓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 고조부는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祚), 증조부는 이효제(李孝濟), 할아버지는 이석관(李碩觀), 아버지는 이태화(李泰和), 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로 밀암(密庵) 이재(李栽)의 딸이다. 고조부 이홍조가 광해군 때 외조부인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이 있는 안동으로 피신해 오면서 그 후손들이...
-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익승(翼昇), 호는 갈암(葛庵). 할아버지는 이함(李涵), 아버지는 이시명(李時明), 어머니는 안동장씨(安東張氏)로 장흥효(張興孝)의 딸이다. 이현일은 경상도 영해(寧海) 인량리(仁良里, 현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서 태어났으며, 퇴계학파의 적통인 외조부 장흥효와 중형 이휘일에게 수학하였다. 1646년(인조...
-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 모든 민족에게서 보이는 문화 현상이다. 종교는 정치·경제·사상·예술·과학 등 사회의 전 영역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가치 체계로서 기능해 왔으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의상의 화엄종과 퇴계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