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목은 이색의 초상화. 「목은 영정」은 조선 전기에 그려진 고려 말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의 영정이다. 이색은 문하에 권근, 변계량 등 많은 학자를 길러내어 조선 성리학의 주류를 이루게 하였던 만큼 전국 여러 곳에 초상이 봉안되어 있다. 서울 수송동 목은 영당, 충청남도 서천군 문헌서원, 예산군 누...
-
여말선초 안동 지역에 정착한 문신. 본관은 흥해(興海). 호는 백죽당(栢竹堂). 고조부는 고려태사무열공(高麗太師武烈公) 배현경(裵玄慶)의 7세손으로 위위승동정(尉衛承同正) 배약경(裵若卿), 증조부는 보승별장(保勝別將)을 지낸 배유손(裵裕孫), 할아버지는 전리판서(典理判書)인 배영지(裵榮至), 아버지는 흥해군(興海君)에 봉해진 배전(裵詮), 어머니는 일직손씨(一直孫氏)로 정평공(靖...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서산서원 관련 인물인 이색(李穡, 1328~1396)은 고려 후기의 문신, 학자로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영숙(穎叔), 호는 목은(牧隱)이다. 1341년(충혜왕 복위 2)에 진사가 되었고, 1348년(충목왕 4) 원나라에 갔다가 국자감의 생원이 되어 성리학을 연구하였다. 1351년(충정왕 3) 부친상을 당해 귀국, 1352년...
-
고려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호는 죽석(竹石). 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를 지낸 손방(孫滂)이다. 본래의 성은 순씨(筍氏)였으나 현종의 이름을 휘하기 위해 5대조 손응(孫凝) 때 손씨(孫氏)로 고쳤다. 손홍량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충선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충숙왕과 충혜왕 양조에 벼슬하고 1348년(충목왕 4) 첨의평리(僉議評理)로서 하...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비. 손홍량은 호는 죽석(竹石)이고,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시호는 정평(靖平)으로 일직손씨의 시조이다. 고려 충선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49년(충정왕 1) 추성보절좌리공신이 되고 판삼사사에 올랐으며,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왕에게서 ‘일직(一直)한 사람’이란 칭찬과 함께 궤장(机杖)과...
-
이윤경을 시조로 하고 이홍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한산이씨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10세손 수은(睡隱) 이홍조(李弘祖, 1595~1666)가 광해군 때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한산이씨는 본관은 같으면서 각기 시조를 달리 하는 두 계열이 있는데 안동에 세거하는 한산이씨는 고려 중엽에 호장을 지낸 이윤경(李允卿)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