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금계리에 있는 연대 미상의 전탑. 금계리 전탑은 풍천면 금계리 탑마을 서쪽에 있다. 원래 서쪽 밭둑에 위치한 5층 전탑이었다고 한다. 이후 무너진 것을 주민들이 현재의 상태로 쌓아올린 것이다. 탑의 현재 높이는 약 250㎝이며, 북쪽면은 완전히 허물어져 있다. 『경북마을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탑은 사각형으로 된 지대석(址臺石) 위에...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있는 산. 『경북마을지』에는 소산리에 대하여 “마을 뒤의 정산(鼎山)과 서쪽의 관산(冠山)이 모두 표고 100m 정도의 구릉이며 앞과 동쪽은 확 트인 들판이다. 마을의 전체적 형상이 ‘소가 누운 형국’이라 하여 쇠미 또는 금산(金山)으로 불리었다”라는 명칭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원래 금산리였던 마을이 소산리가 된 까닭은 병자호란 때 낙향한 청음(淸...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경북마을지』와 『안동의 지명유래』에 “대밭골에서 서북쪽 골짜기에 악심사(嶽深寺·岳心寺)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을은 악심(岳心·嶽深), 고개는 악심고개[嶽深峴]라 불렀다고 한다. 악심의 북쪽에 있는 마을은 악대(嶽垈)라 하여 악심사의 옛터이며, 이 터에 화강석으로 된 삼층석탑이 있는데 신라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전탑 터. 각각 1893년과 1992년에 발간된 『안동향토지』와 『경북마을지』에서 옥산사 전탑지와 관련하여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마을지』에는 “『영가지』에 옥산사는 부(府)의 북쪽 32리에 있다. 그 북쪽 5리에 석혈(石穴)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안동향토지』에는 이름만 전하는 옛 탑들에서 “월천전탑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한서암의 문. 유정문(幽貞門)은 도산서당(陶山書堂)의 유정문과 명칭이 동일하다. 두 곳 모두 이황이 만들고 이름을 지은 것으로, 의미 또한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도산서당의 유정문은 이황이 도산서당과 주위의 자연을 칠언시와 오언시로 노래한 『도산잡영(陶山雜詠)』 가운데 한 가지이다. 이때 유정이란 ‘그윽하고 바르다’는 뜻이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