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254
한자 酒泉平野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주천평야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지도보기
성격 평야

[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형성된 평야.

[개설]

주천평야(酒泉平野)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을 흐르는 주천강 유역에 퇴적물이 쌓여서 형성된 평야이다. 영월군은 산지가 많고 평지는 적은데, 어느 정도 넓이를 가진 평평한 땅이 주천면 주천평야영월읍의 영월분지이다. 주천평야주천면 주천리신일리의 평야를 말하는 것이지만, 주천면도천리용석리에도 상당히 넓은 들이 있고, 무릉도원면주천강 강변에 있는 무릉리 중방동 일대에도 넓은 들이 있다. 주천강을 끼고 있는 주천평야 일대는 영월군에서 가장 넓은 들이며, 과거에는 영월의 곡창지대라고 일컬었다.

[명칭 유래]

주천면의 면 소재지인 주천리무릉도원면의 면사무소가 있는 무릉리주천강을 끼고 양쪽에 형성된 고을이다. 주천면무릉리가 훨씬 크므로 자연히 지역의 중심을 이룬다. 주천면은 고려 시대부터 독립된 행정단위였으며, 조선 말까지는 주천현(酒泉縣)이었다. 주천면망산(望山)에서는 주천리신일리의 넓은 들인 주천평야를 조망할 수 있다. 망산 아래에는 술이 흘러나온다는 전설의 ‘주천(酒泉)’이 있다. 주천평야라는 명칭은 이 주천에서 따온 것이다.

[자연환경]

주천면 도천리에는 벌말[坪村]이나 큰버덩[大坪村] 같은 지명이 있어서 예부터 넓은 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벌말에서 주천강 건너편은 무릉도원면 도원리인데, 도원리에도 넓은 들이 있다. 주천강이 구부러지면서 흘러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이르면 넓은 들인 중방동이 나오는데, 중방동에 과거에는 논이 많았다. 현재는 묘목 등을 키우는 농장이나 비닐하우스가 들어서서, 소득이 높은 농산물을 경작한다. 중방동에서 주천면의 면 소재지인 주천리까지는 직선거리로 불과 2㎞가 안 된다.

주천강주천면 용석리를 지나는데, 용석리에는 한밭[閑田]이나 황산벌과 같은 지명이 있다. 한밭은 송한천 유역과 송한천이 주천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상당히 넓은 평야이다.

[현황]

주천평야는 과거 영월군의 곡창지대라고 불릴 정도로 논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현재는 비닐하우스에서 밭작물을 경작하는 곳이 많다. 주천강을 끼고 12㎞ 정도의 주천강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주천강둘레길은 주천평야를 지나는 구간이 많아서 상당히 평탄하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