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458
한자 盈德三碧堂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1길 21-2[인량리 11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세기 - 영덕 삼벽당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2004년 3월 11일연표보기 - 영덕 삼벽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7년 5월 15일연표보기 - 영덕 삼벽당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0호 승격 지정
문화재 해지 일시 2017년 5월 15일연표보기 - 영덕 삼벽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8호 지정 해제
현 소재지 영덕 삼벽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1길 21-2[인량리 118]지도보기
원소재지 영덕 삼벽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1길 21-2[인량리 118]
성격 전통 가옥
정면 칸수 8칸[정침]|3칸[사당]
측면 칸수 7칸[정침]|1칸[사당]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0호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살림집.

[개설]

인량리에 정착한 영천이씨 하연공파(賀淵公派) 이중량(李仲樑)[1504~1582]의 종택이다. 이중량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공간(公幹), 호는 하연(賀淵)이다. 아버지는 이현보(李賢輔)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권효성(權孝誠)의 딸이다.

[위치]

영덕 삼벽당(盈德三碧堂)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1리 가장 뒤쪽 산 밑에 있다. 인량리는 인량대산의 남록으로는 학의 왼쪽 날개가 동으로 뻗어 해풍을 막아 주고, 오른쪽 날개가 서풍을 막아 주며, 남으로는 수백정보의 너른 들판을 감싸고 송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이름난 명당이다.

[변천]

16세기 이중량이 건립한 살림집이다. 인량리에 정착한 영천이씨 하연공파 종택으로 사용되었다.

[형태]

영덕 삼벽당 건물은 인량1리를 동서간으로 관통하는 인량길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마을길을 따라가면 마을 복판에 인량리 용암종택이 있고, 그 뒤편 산 밑에 정침과 그 전방 서쪽에 사당이 남향하고 있다. 정침은 8칸, 측면 7칸 규모이고, '⊓' 자형 안채와 '⊣' 자형 사랑채가 방형의 안마당을 완전히 에워싼 폐쇄적인 완결형에 사랑마루 2칸을 사당 쪽으로 돌출시킨 행간확장형 뜰집이다. 안채는 3칸 안마당에 면해 안대청을 두었고, 그 좌측으로는 윗방, 우측으로는 상방이 각기 자리한다.

안대청에는 퇴가 있는 겹집형으로 윗방 옆 뒷칸에는 작은 규모의 마룻바닥에 고방이 있다. 상방 앞으로는 마룻바닥의 통래칸과 고방, 아랫방과 사랑채와 사이에 통래칸을 두어 우익사를 두었다. 윗방 앞으로는 안방, 정지를 두어 좌익사를 이루었다. 안방은 3칸 규모로 넓고, 정지는 동쪽으로 1칸 돌출시키고 찬장을 설치하는 등 영덕 지역 정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안마당 복판으로 낸 중문간을 기준으로 우측은 사랑채이다. 사랑채는 사랑방, 윗방, 사랑마루를 일렬로 배열하였는데 사랑방과 사랑마루는 전면으로 1칸 돌출하고 문 밖으로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안대청에 있는 고방은 상부 다락을 둔 2층 구조이고, 정지에도 안방에서 이용하는 다락이 있다. 특히 우익사의 아랫방은 안마당 쪽 기단에 난방 아궁이와 굴뚝을 나란히 설치한 흔치 않은 되돈고래로 주목된다. 또한, 각 실의 기능 및 용도에 맞춰 벽체와 창호를 구분해 설치하였다.

구조는 경사 지형에 맞춰 자연석 기단을 쌓았는데, 지대가 낮은 곳의 사랑채는 별주에 누상주를 세워 마치 누마루처럼 꾸미고 전면에는 평난간을 설치하여 격식을 차렸다. 특히 사랑채에만 두리기둥에 직절익공 형식으로 꾸며 권위를 세웠고, 그 외는 네모기둥에 민도리 형식으로 꾸며 처마 하중을 받았다. 지붕가구는 안대청이 3고주 5량가, 사랑마루는 3평주 5량가 그 외는 2평주 3량가이다.

사당은 사주문과 담장으로 일곽을 이룬 내부에 정면 3칸, 측면 1칸에 '一' 자형 맞배 기와집이다. 내부는 마룻바닥이고 전면 각 칸에 출입문을 두었다.

[현황]

2004년 3월 1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2017년 5월 15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리에 있는 영천이씨의 분가 살림집으로 배치 및 평면 구성에 지역적 건축 특성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사랑마루가 돌출된 행간확장형 뜰집은 지역 내 지족당, 영덕 만괴헌,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 도곡 충효당, 존재종택을 비롯한 여러 살림집에서도 볼 수 있다. 중부형 안채 평면 중에 안대청에 도장이 설치된 예는 마을 내 인량리 용암종택을 비롯해 존재종택, 영해 난고종가 정침 등에서 일부 보인다. 안채 우익사의 아랫방이 되돈고래인 점은 지역 내 살림집에서는 흔치 않는 사례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