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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기리 오봉마을 동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368
한자 興基里五峰-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Ritual in Heunggi-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흥기2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조선시대 - 흥기리 오봉마을 동제, 마을 성립 초기 추정
의례 장소 당나무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흥기2리 지도보기
성격 의례|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대보름/자정
신당/신체 당나무/느티나무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흥기2리 오봉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흥기2리 오봉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의 당나무에 제사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오봉마을에서 언제부터 동제(洞祭)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오봉마을에서 동제를 지내는 당나무의 수령이 오래된 점으로 미루어 비교적 오래전부터 동제를 지냈음을 추정할 수 있다. 흥기2리 오봉마을의 동제는 절차와 제일(祭日) 등이 간소화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흥기2리 오봉마을 동제는 마을 앞 숲에서 가장 큰 느티나무를 신수(神樹)로 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 순사가 베어 갔다고 한다. 이후 다른 느티나무를 신수로 하여 동제를 지냈다고 전한다.

[절차]

동제 제일은 음력 정월대보름 자정으로 제관(祭官)은 부정(不淨) 없는 사람을 선정한다. 제물(祭物)은 바닷물고기만 쓰며 탕 또한 어탕으로 단탕이다. 과실은 5색이며 밤은 깎고, 다른 과실은 윗부분을 깎아 낸다. 장보기는 동장과 반장이 준비한다. 제의(祭儀)는 유교식 절차를 따르며 초헌(初獻)은 고령자가 담당한다.

[축문]

흥기2리 오봉마을의 동제 축문은 최근에 개정된 것으로 해마다 도가(都家)를 선정하기도 어려운 지경이라 동제 당일에 마을 주민들이 마음을 다하여 제물을 준비하고 다 함께 배례한다는 내용이다. 제를 올린 이후 흉사에도 자유롭게 왕래하오니 동신은 부디 살펴 달라고 마무리하며, 그 원문은 다음과 같다.

(상략) 현동신 존령 일월류매 엄급기년 고사제즉 시대천역 수어풍조 우가가노약 유고왈 과거일가 택정기도 제후일년 행동불안즉 세세도가선정 난야 전통제도 혁신당일 제동민성심 재차질의 합동배레 일후우매무식 전동민흉사 자유왕래 위계령찰 묘기보우 비무후간 근이 청작서수 희천고사 상향

(上略) 顯洞神 尊靈 日月流邁 奄及期年 告祀祭則 時代遷易 隨於風潮 又家家老弱 有故日 過去一家 擇定祈禱 祭後一年 行動不安則 歲歲都家選定 難也 傳統制度 革新當日 諸洞民誠心 祭差作為 合同拜禮 日後愚昧無識 全洞民凶事 自由往來 為計靈察 靈基保佑 俾無後艱 謹以 清酌庶羞 喜薦告祀 尚饗

[부대 행사]

동제를 지내고 난 보름날 낮에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飮福)을 하고, 제비(祭費)를 결산한 뒤, 구성원들의 단합과 화목을 다지기 위해 윷놀이를 한다.

[현황]

흥기2리 오봉마을의 동제는 절차와 내용 등이 간소화되었으나 현재도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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