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옛 조양 국민학교의 전신인 일본인 소학교장의 주택. 구 조양 국민학교장 사택은 1920년경에 조양 초등학교 전신인 일본인 소학교장이 지은 살림집이다. 건물은 이후 치과의원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살림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 조양 국민학교장 사택은 영천 시내의 중앙 사거리에서 청송 간 천문로를 따라 도로 좌측 편에 있는...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 문화원 내에 있는 구한말 영천 지역에서 조직되었던 의병 단체의 순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산남의진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응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정환직(鄭煥直)[1844~1907]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1862~1907] 의병장을 비롯해 수많은 장병들의 공훈을 추모하기 위해 1963년 경상북도의 지원을...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영천 지역에 전승된 곳나무 싸움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의 승부가 결정된 뒤에 암줄과 숫줄을 결합하는 데 사용한 곳나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는 놀이로서, 줄당기기에 이어서 벌어지는 대동놀이로 영천 고을의 읍치였던 영천읍과 그 주변 지역에서 대보름 명절에 벌어졌다. 어느 한쪽이 곳나무를...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문화·예술 지원기관. 영천 문화원은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개발·보존·전승 홍보하고, 사회 교육 활동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1967년 11월 3일 영천 문화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박병호 원장이 취임했다. 영천 문화원은 1968년 5월 6일 지방 문화원 설립 허가를...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향토 브랜드의 맛집에서 생산하는 군만두. 영천 삼송꾼만두는 영천시 창구동 52번지에서 박원대·성정숙 부부가 1973년에 개업한 꾼만두 가게이다. 현재는 가게가 번창하여 아들·딸·며느리와 함께 가족 경영을 하고 있는 향토 브랜드 맛집이다. 현재는 아주 작은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지만, 영천삼송꾼만두 가게가 개업할 당시인 1970년대만...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문화원 내에 있는 6·25 전쟁 때 영천지구 전투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1950년 9월 4일 파죽지세로 남침한 북한군 제2군단은 일거에 부산을 석권할 목적으로 전략의 요충지인 영천을 점령하고자 최후의 공세를 폈다. 북한군은 우세한 화력으로 공격해 옴으로써 필사적인 방어에도 불구하고 전쟁...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젊은 예술·문화 작가 11인이 함께 뭉쳐 만든 청년 작가 모임. 영천 청년 문화 예술 연구회는 2007년 첫 정기전을 시발점으로 매년 지속적인 전시 및 공연을 가지며 각 분야에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회화·공예·서예·무용·문학·향토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 혹은 영천청년예술인이라 불리는 작가들이...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건물인 조양각(朝陽閣)과 관련된 시문을 모아 번역한 시문집 서세루(瑞世樓)라고 불리기도 하는 조양각(朝陽閣)은 1368년(고려 공민왕 17) 당시 영천부사였던 이용(李容)에 의하여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의 이름은 명원루(明遠樓)였다. 그러나 원래 있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으며, 현재의 건물은 1637년(인조 15)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