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에 있는 산업용 장갑 제조업체.

[개설]

경상북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향토 뿌리 기업 및 산업 유산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 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업체를 경상북도 향토 뿌리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목화표장갑은 2014년 경상북도 향토 뿌리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변천]

1976년 당시 국내 장갑 생산 1번지인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처음 창업하였다. 1996년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1525번지[월항농공단지1길 45] 월항 농공 단지 내로 신축 이전하였다. 1997년 무역업 등록 및 특허 등록을 하였다. 2002년 경상북도 공동 브랜드 실라리안 참여 업체로 인증을 받았다. 2003년 ISO 9001, KSA 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4년 석탑 산업 훈장 및 CE 마크 인증 그리고 대구은행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2004년 목화표장갑 공장이 전소되는 큰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백규현 대표는 신기술 공법을 적용한 설비를 갖추고 동사, 은사, 폴리우레탄 등 신소재를 통한 정전기 방지, 미끄럼 장지, 폴리에탄올 장갑 등 기능성 장갑 제조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위기를 극복하였다.

2006년 경상북도로부터 세계 일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선정되었다. 2008년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였고, 2009년 기술 혁신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았다. 또한 목화표장갑은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0년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2016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목화표장갑은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전문 장갑만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일반 면장갑부터 반코팅, 황코팅, 백코팅, 완전 코팅, PU 코팅, 정전기 방지용 특수 장갑 등 20여 가지 장갑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장갑들은 주로 방위 산업체와 국내외 크고 작은 제조 기업과 유통 기업 등에 직거래되고 있다. 고객 지향적 다품종 소량 생산을 기본으로 전문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품질 보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황]

장갑사업부, 안전사업부, 건설사업부를 두고 있으며, 대표 이사를 비롯하여 종업원 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은 연간 50억 원가량이다. 특히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에 걸맞게 전체 근로자의 71.4%에 달하는 30명이 장애인 근로자이고 이 중 27명이 발달 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이다.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는 13명, 5년 이상 근속자는 21명에 달한다. 사업장으로는 한국산업안전 본사, 목화표장갑 성주공장, 한국산업안전 포항지사가 있다.

[의의와 평가]

목화표장갑은 40년 동안 장갑 및 안전용품을 제조해서 납품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각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기능인으로 구성된 산업 안전용품의 선두 기업이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신제품과 고부가 가치 연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