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511
한자 恭山先生文集
영어공식명칭 Gongsan Teacher's Anthology
이칭/별칭 『공산집(恭山集)』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추제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53년연표보기 - 『공산선생문집』 간행[1953]
간행 시기/일시 1974년 - 『공산선생문집』 간행[1974]
소장처 청사 도서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청사도서관길 13[경산리 229]지도보기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서부리 220]
성격 시문집
저자 송준필(宋浚弼)[1869~1943]
권책 32권 17책[본집 20권 11책, 속집 12권 6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29.3×20.2㎝
어미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
권수제 공산집(恭山集)
판심제 공산집(恭山集)

[정의]

1953년 간행된 성주 출신의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송준필의 문집.

[저자]

송준필(宋浚弼)[1869~1943]은 자는 순좌(舜佐), 호는 공산(恭山)이다. 본관은 야성(冶城)이며 장복추(張福樞)와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배웠다. 평생 저술 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1919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곽종석, 장석영 등과 함께 독립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1912년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1919년 파리장서사건을 주도했다가 옥고를 치렀다. 출소 후 1942년 김천의 원계정사(遠溪精舍)를 세워 저술 집필과 후학 양성에 힘을 쓰며 만년을 보냈다.

[편찬/간행 경위]

『공산선생문집(恭山先生文集)』은 서문과 발문 등 간행 기록을 알 수 있는 것이 없어 언제 편찬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저자 사후 후손들에 의해 시와 서, 잡저 등을 모아 편집하여 간행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형태/서지]

32권 17책[본집 20권 11책, 속집 12권 6책]의 목판본(木板本)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이 있으며,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 이다. 크기는 29.3×20.2㎝, 반곽의 크기는 20.2×15.1㎝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공산집(恭山集)’이다.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장정법은 선장본(線裝本)이고, 지질은 저지(楮紙)[닥종이]이다. 현재 성주 청사 도서관, 한국국학진흥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공산선생문집』은 본집과 속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집은 20권 11책이며, 속집은 12권 6책이다. 우선 본집은 권두에 서문과 발문이 없이 목록만 있다. 본문은 권1~권2에는 부(賦) 1편과 시(詩) 438수가, 권3~권11에는 서(書) 603편이, 권12에는 잡저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저자의 현실 인식과 자연 경관의 감흥을 담은 것이 대부분이며, 편지에는 사서와 예학, 성리설 등 학문적 내용을 묻고 답한 내용이 많다. 잡저 중 「독한주집심즉이설(讀寒洲集心卽理說)」, 「독간재집성존심비설(讀艮齋集性尊心卑說)」 등에서는 이상정의 견해를 계승하여 심즉리설(心卽理說)과 심즉기설(心卽氣說)의 대립을 통합하고자 하는 그의 성리학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통고국내문(通告國內文)」에서는 1919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한 민족자존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를 주장하는 내용도 있다.

권13~권14에는 서(序) 25편, 기(記) 38편, 발(跋) 9편, 잠(箴) 5편, 명(銘) 8편, 찬(贊) 1편, 상량문(上梁文) 4편, 애사(哀詞) 3편, 축문(祝文) 10편이, 권15~권20에는 제문(祭文) 15편, 묘비명(墓碑銘), 묘지명(墓誌銘), 광기(壙記) 2편, 묘표(墓表) 7편, 묘갈명(墓碣銘) 100편, 행장(行狀) 28편, 유사(遺事) 2편, 전(傳) 2편 등이 실려 있다. 속집 또한 본집과 같이 서문과 발문이 없이 목록만 있다. 본문은 권1에는 시 106수가, 권2~권6에는 서(書) 295편, 잡저 7편, 서(序) 24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주로 학문에 관련된 자신의 견해나 제자들과 주고 받은 문답들이다. 권7에는 기 49편이, 권8에는 발 9편, 잠 4편, 명 3편, 상량문 7편, 애사 3편, 축문 2편, 제문 10편, 묘비명 11편이 실려 있다. 권9에는 묘지명 13편, 묘표 6편, 묘갈명 19편이, 권10~권11에는 묘갈명 70편이, 권12에는 행장 17편 등이 담겨 있다.

[의의와 평가]

송준필은 이상정의 학설을 계승하여 당대 대립되던 이진상과 전우의 학설을 비판적으로 통합하고자 했으며 경술국치를 당하자 국권 회복을 위한 국내외 독립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본 문집은 이러한 저자의 사상과 활동을 담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당대 유교 지식인들의 현실 인식과 사회적 실천을 이해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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