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159
한자 高山里
영어공식명칭 Go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기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동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3.420㎢
가구수 93가구
인구[남/여] 146명[남 87명/여 59명]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500년(연산군 6)쯤 손(孫) 씨 몇 가구가 입향하였는데, 사람들이 없어 고독하다 하여 ‘고산(孤山)’이라 이름하였다. 야계(倻溪) 송희규(宋希奎)가 1545년 사헌부 집의 시절 윤원형(尹元衡) 등의 비행(非行)을 탄핵하였다가 전라북도 고산(高山)으로 귀양을 갔는데, 이후 고향 집으로 돌아온 후 유배지에서 고독하게 지낸 시절을 잊고자 ‘외로울 고(孤)’ 자를 ‘높을 고(高)’ 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자연 마을로 고산정(高山亭), 닭실[유곡(酉谷)], 금련동(金蓮洞)[계명동(溪鳴洞)], 손골[손곡(遜谷)]이 있다. 닭실은 별뫼[성산(星山), 716.2m]에서 동남쪽 6㎞의 봉산을 서쪽으로 하고 여맥(餘脈)이 북과 동으로 돌아 내린 것이 지네산처럼 보여 풍수상 이를 막기 위해 마을 이름을 닭실이라 지었다고 한다. 금련동은 마을 북쪽 뒷산 높이 200m 정도의 산봉우리 5개가 마치 지네가 마을로 내려오는 듯한 모양이라, 산세의 ‘지네’와 이를 상충하는 ‘닭’을 생각해서 닭이 우는 소리라는 ‘계명동’으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송광정(宋光廷)이 닭실과 고산정을 연결시키는 곳이라 하여 금련동이라 이름하였다고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통일 신라 이후 유곡방(酉谷坊)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고산동으로 하고 유곡면과 초전면, 망성면의 일부를 합한 초전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초전면 고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평지에 자리하여 용봉산(龍鳳山)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다. 경지가 넓게 분포하며 동쪽으로 작은 하천이 흐른다. 마을 하천으로는 고산천(高山川), 닥실천, 큰내[대천(大川)]가 있고, 골짜기로는 닥실골과 송골이 있으며, 닥실지와 골지, 송골지(松谷池), 손곡지, 들목지 등의 못이 있다. 마을 주변에 고산정앞들, 노량지들, 등너머들, 배골들 등이 있다.

[현황]

고산리초전면의 서쪽 중부에 자리하여 북부와 동부, 남부는 초전면월곡리 홈실 마을, 동포리 동산 마을, 자양리 신풍 마을과 접하고, 서부는 성주군 벽진면자산리, 용암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420㎢이고, 고산리 1개 행정리에 93가구, 146명[남 87명, 여 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서북쪽으로 벽진면과 통하는 지방도 제913호선이 지나간다. 고산정은 야성 송씨(冶城宋氏)의 집성촌으로 초전면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4㎞ 떨어진 유곡계(酉谷溪)의 세천을 끼고 있다. 서편에는 높이 180m의 산봉우리가 있는 서편 마을[음지뜸]이 자리하고 동편에는 뒤편이 낮은 구릉지로 되어 있는 동편 마을[양지뜸]이 있다. 동편 마을은 동포리[봉하정]와 접한다. 닭실은 고산정 제일 위쪽에 있으며 마을 앞에 벽진으로 통하는 군도가 나 있다. 금련동은 서북쪽 산촌인데 오른쪽으로 월곡리 홈실 마을과 닿아 있다. 문화 유적으로 단구재(丹邱齋)와 성주 백세각(星州百世閣), 봉강서당(鳳岡書堂), 봉양재(鳳陽齋), 송간정(松磵亭), 숭양정사(嵩陽精舍), 송희규 정려비(宋希奎旌閭碑)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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