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056
한자 人文地理
영어공식명칭 Human Geography in Seongju-gu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규택

[정의]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개설]

성주군은 경상북도의 서남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과 서쪽 끝에 각각 선남면 도흥리의 신촌[북위 35° 55′ 10″, 동경 128° 24′ 10″]과 금수면 영천리의 바람재[북위 35° 55′ 40″, 동경 128° 2′ 10″]가 있고, 남쪽과 북쪽 끝에 각각 수륜면 백운리의 북두산[북위 35° 46′ 10″, 동경 128° 9′ 50″]과 초전면 소성리의 달마산[북위 36° 3′ 12″, 동경 128° 14′ 10″]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 구역]

성주군의 북동쪽과 동쪽, 남쪽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고령군, 서쪽과 북서쪽은 경상남도의 합천군과 거창군, 경상북도 김천시와 접한다. 성주군은 1개 읍[성주읍]과 9개 면[선남면, 용암면, 수륜면, 가천면, 금수면, 대가면, 벽진면, 초전면, 월항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2월 기준 전체 면적은 616.10㎢이며, 이 가운데 수륜면이 89.76㎢[14.6%]로 가장 넓다. 그다음으로 용암면[85.09㎢, 13.8%], 금수면[74.74㎢, 12.1%] 순으로 넓고, 행정의 중심인 성주읍[36.33㎢, 5.9%]과 대가면[28.08㎢, 4.6%] 순으로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 변화]

성주군의 사회·경제 핵심인 인구는 1950년대 초반 이후 네 가지 특성을 보인다. 첫째, 전체 인구가 1965년까지 증가한 이후 계속해서 감소한 뒤 2000년대 후반 이후부터 2018년까지 4만 6000명을 유지하고 있다. 둘째, 가구당 인구는 1950년대 초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한 이후 2018년까지 계속해서 감소하였다. 셋째, 1970년대 중반 이후 2018년까지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넷째, 1990년대 중반 이후 2017년까지 외국인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였다. 이들 인구 특성은 성주군 인구 개관에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성주군 농가는 1996년 1만 327가구에서 2000년 9,228가구, 2010년 7,258가구, 2018년 6,199가구로 감소하였다. 농가의 감소 현상은 전업 농가에서도 나타났다. 전업 농가는 1996년 6,713가구에서 2010년 5,672가구, 2018년 4,644가구로 감소하였다. 이에 비해 겸업 농가는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였다. 겸업 농가는 1996년 3,614가구에서 2000년 1,240가구로 감소한 후 2010년 1,586가구로 증가하였다가 2015년 1,255가구로 감소하였다.

농가 인구는 1996년 3만 2186명에서 2010년 1만 8180명, 2018년 1만 3868명으로 감소하였다. 농가 인구의 성비는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다. 이후 농가 인구는 남자가 많아졌다가 2015년부터 다시 여자가 많아졌다. 2018년 농가 인구 1만 3868명 가운데 여자는 7,147명이고 남자는 6,721명이다.

경지 면적은 1996년 119.76㎢에서 2010년 85.10㎢, 2018년 83.27㎢로 계속해서 감소하였다. 경지 면적은 논보다 밭이 차지하는 면적이 크게 감소하였다. 논 면적은 1996년 85.48㎢에서 2010년 79.73㎢, 2018년 58.56㎢로 감소하였다. 밭 면적은 1996년 34.28㎢에서 2010년 25.25㎢, 2018년 24.70㎢로 논 면적보다 감소하는 추세는 작은 편이었다.

[사회·경제]

2001~2018년 동안 성주군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001년 성주군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2,809개, 1만 928명이었으나 2018년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4,478개, 2만 862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업체와 종사자의 변화를 성주읍과 9개 면으로 나누어 보면, 사업체와 종사자가 가장 많은 곳은 성주읍이며 그다음은 선남면, 초전면, 월항면 순이다. 2001년 성주읍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1,145개, 4,332명이고, 2018년에는 1,645개, 8,345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비해 면 단위에서의 사업체와 종사자 크기는 복잡하다. 2001년 면 단위에서의 사업체 수는 선남면[362개], 초전면[265개], 가천면[196개], 월항면[193개] 순으로 많았지만 종사자는 선남면[1,980명], 월항면[1,460명], 초전면[829명], 용암면[620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사업체는 선남면[1,171개], 초전면[340개], 용암면[298개], 월항면[283개] 순으로 많았으나 종사자는 선남면[5,975명], 월항면[1,768명], 용암면[1,397명], 초전면[1,197명]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는 각 면에 속한 개별 사업체의 크기에 따라 나온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성주군 전체 사업체와 종사자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과 숙박 및 음식업은 연도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2001년 성주군의 제조업체와 종사자는 411개, 3,803명이고, 2018년은 1,312개, 9,705명으로 거의 3배로 증가하였다. 이는 성주군이 농업 중심의 사회와 경제 구조에서 농업과 공업이 혼합되어 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2001~2018년] 읍·면 단위에서 제조업체와 종사자의 형태는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2001년 업체는 선남면[128개], 성주읍[80개], 월항면[72개] 순으로, 그리고 종사자는 선남면[1,375명], 월항면[1,136명], 성주읍[605명] 순으로 많았다. 2018년의 사업체는 선남면[664개], 성주읍[206개], 월항면[139개] 순으로, 종사자는 성주읍[2,634명], 선남면[4,209명], 월항면[1,3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다음으로 전체 숙박 및 음식업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2001년 771개, 1,506명이었고, 2018년에는 841개, 1,811명이었다. 이러한 양적 변화는 읍·면 단위에서는 더 복잡하게 나타났다. 2001년 숙박 및 음식업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성주읍[264개, 575명], 수륜면[92개, 192명], 초전면[83개, 152명], 가천면[75개, 126명] 순으로 많았다. 2018년 숙박 및 음식업의 사업체와 종사자는 성주읍[325개, 710명], 초전면[104개, 206명], 선남면[93개, 219명], 가천면[83개, 173명] 순으로 많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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