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성주 참외를 원료로 제조·생산한 가공 제품.

[참외 가공 제품 연구 개발 실적]

2006년에 성주 참외를 이용한 가공식품 연구 개발 및 상품화 용역을 수행하면서 참외와인과 참외피클, 참외장아찌, 참외스낵 제조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였고, 2008년에는 참외씨를 활용한 건강 기능 식품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였다. 같은 해에 참외 착즙 원료를 활용한 참외와인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참외 착즙액을 정제하여 개발한 참외당을 벌꿀 사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참외국수와 참외조청, 참외고추장 등의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였으며, 특히 2019년에는 참외 동결 건조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참외스무디 제조 특허를 등록하였다.

[현황]

성주군은 참외의 부가 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외 가공품으로 참외조청과 참외조청한과, 참외빵, 참외장아찌, 참외고추장, 참외카스테라와 참외마카롱, 참외잼, 참외청, 그리고 참외아이스크림과 참외막걸리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여 출시하였다. 최근에는 활용 분야를 확대하여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개선 용품 및 화장품도 출시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에서 참외 가공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인지도가 낮다 보니 소비가 부진해 사업의 지속성이 떨어지는 형편이다.

최근 참외 가공품의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에 4억 5500만 원, 2018년에 6억 5000만 원, 2019년에 8억 9000만 원, 2020년에 10억 8500만 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참외짱아찌, 참외고추장과 같은 전통 방식의 가공 제품 매출은 점차 축소되고 있는 반면, 참외빵과 참외아이스크림, 냉동참외 등 디저트류의 참외 가공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히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의 개발이 필요하다. 참외는 저장성이 낮고 계절 특이성을 갖고 있는 과채류로 가공품으로의 접근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따라서 참외의 향과 맛을 구현할 수 있는 가공 기술 개발과 더불어 참외 반가공품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참외를 소재로 한 가공 제품이 활발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