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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회적 기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904
한자 星州郡社會的企業
영어공식명칭 Seong Ju Gun Social Enterpris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노광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등의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

[개설]

사회적 기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 발생 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2007년에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자치 단체 그리고 시민 사회가 연대하여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기업 유형을 육성하고 있다.

[현황]

성주군 사회적 기업은 2009년에 인증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늘폼테크를 시작으로 15개 업체가 창업하였으나, 2021년 5월 31일 현재는 인증 사회적 기업 1개 업체와 예비 사회적 기업 4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인증 사회적 기업은 2016년 6월에 설립한 한국산재장애인협회가 최초이다. 한국산재장애인협회는 점자 블록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장애인 편의 시설과 교통 안전시설을 판매 및 설치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였으나, 2021년 기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2019년 7월에 인증 사회적 기업이 된 사회적 협동조합 별고을광대는 문화 예술 공연 및 교육을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별고을광대는 지난 2003년 12월에 벼락맞은대추나무로 창단하였으며, 2006년 10월 별고을광대로 개칭한 후 2017년 9월에 경상북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별고을광대는 창작 연희로 성주 생명 문화 축제와 심산 문화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성주 가야산 정견 모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 「가야산에 가야」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의 일대기를 그린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 나서니」를 공연하였으며, 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예술 교육도 하고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는 2018년에 폐전선 및 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을 가공하는 대경수지재활용협동조합과 자동차 부품 검사구 및 검사 장비를 제작하는 피엠이 지정되었다. 2019년에는 식품 제조 가공 및 식품 유통 판매를 하는 오그래농업회사법인과 폴리우레탄 장갑 및 산업 안전용품을 생산하는 송죽글러브가, 2020년에는 농촌 문화 관광을 위한 지역민 역량 강화 및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사업 내용으로 하는 지역문화발전소협동조합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되었다. 그러나 대경수지재활용협동조합과 피엠은 활동을 중지하고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성주군은 기존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운영 및 지원금 관리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 사회적 기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해서는 중간 지원 기관과 연계하여 신청 절차 및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컨설팅 및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주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예비]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 기업 및 협동조합 상호 간 조직 전환과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 성장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군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은 경상북도의 사회적 기업 정책을 집행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 속한 지역의 사회 생태계는 협력적·이타적 공진화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과 협력의 선순환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 따라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상호 부조와 협동을 통해 지역 단위의 자립과 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성주군의 일관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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