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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505
한자 理學綜要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추제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879년연표보기 - 『이학종요』 편찬
간행 시기/일시 1897년 - 『이학종요』 간행
소장처 청사 도서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청사도서관길 13[경산리 229]지도보기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소장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고전적|고문헌
편자 이진상(李震相)[1818~1886]
간행자 이승희(李承熙)|허유(許愈)
권책 22권 10책
행자 10행 21자
규격 31.5×20.8㎝
어미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
권수제 이학종요(理學綜要)
판심제 이학종요(理學綜要)

[정의]

1879년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이진상이 성리학의 핵심을 여러 경전에서 발췌하여 편찬한 성리서.

[개설]

『이학종요(理學綜要)』는 성주 출신 학자인 이진상이 성리학의 주요 이론을 여러 경전에서 인용하여 설명한 뒤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덧붙인 것이다.

[저자]

이진상(李震相)[1818~1886]은 자가 여뢰(汝雷)이고 호는 한주(寒洲)이다. 본관은 성산(星山)이며 부친은 이원호(李源祜)[1790~1859]이다. 8세 때부터 부친에게 글을 배우다 17세 때부터 숙부 이원조(李源祚)[1792~1871]의 가르침을 받았다. 일찍 과거에 뜻을 두어 1849년에 소과에 합격하고 성균관 생원이 되었으나 대과는 포기한다. 이후 ‘조운헌도재(祖雲憲陶齋)’라는 편액을 걸고 주희와 이황의 학문에 심취하였으며, 그 결과 독자적인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그의 문인으로는 흔히 ‘주문팔현(洲門八賢)’이라고 하는 곽종석(郭鍾錫), 허유(許愈), 이정모(李正模), 윤주하(尹胄夏), 김진호(金鎭祜), 이승희(李承熙), 장석영(張錫英), 이두훈(李斗勳) 등이 있었다.

[편찬/간행 경위]

『이학종요』는 22권의 필사본으로 전해지던 것을 이진상의 아들인 이승희와 문인 이두훈이 초고를 편집했으나 이진상이 직접 교감하지 못했다. 이진상의 서문이 1879년에 작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때 편찬을 완료한 듯하다. 이후 이승희와 문인 곽종석, 윤주하, 장석영 등이 교감하고 곽종석, 허유가 교정하여 1897년에 간행했다. 발문 말미에 찍힌 간기에 “고령문수산신간(高靈文壽山新刊), 회보소장판(會輔所藏板)”으로 보아 고령의 문수산에서 발간하여 이진상 문인을 중심으로 교화와 강학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던 학계인 회보계(會輔契)에서 소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형태/서지]

22권 10책의 목판본(木板本)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이 있으며,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이다. 크기는 31.5×20.8㎝, 반곽의 크기는 18.8×15.0㎝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1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이학종요(理學綜要)’이다.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장정법은 선장본(線裝本)이고, 지질은 저지(楮紙)[닥종이]이다. 현재 성주의 청사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두에는 1879년에 저자가 쓴 서문이 있다. 본문은 권1~권2는 천도(天道)로 리지대원(理之大原), 권3은 명(命)으로 리지부여(理之賦予), 권4~권5는 성(性)으로 리지품수(理之稟受), 권6~권8은 심(心)으로 리지주재(理之主宰), 권9~권10은 정(情)으로 리지발현(理之發見), 권11은 총요(總要)로 리지분합(理之分合), 권12~권15는 학(學)으로 리당함양(理當涵瀁), 리당궁구(理當窮究), 리당성찰(理當省察), 리당확충(理當擴充), 권16은 행(行)으로 행필순리(行必循理), 권17~19는 사(事)로 사필합리(事必合理), 권20~권21은 통론(通論)으로 리학원위(理學原委)를 싣고 있다. 전체으로 성리학의 핵심되는 내용을 소개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즉 주리적 관점에서 리선기후(理先氣後)를 전제로 ‘심즉리설’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심의 본체가 리인 이유를 밝히고 여기에 근거한 성정론을 비롯해 공부론(工夫論), 이단(異端)의 문제 등을 언급하고 있다. 권말에는 1897년에 허유(許愈)가 쓴 발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이학종요』는 성리학의 이론 체계를 저자의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이황의 학설에서 벗어났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독창적인 사상은 이후 한주학파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저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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