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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351
한자 -運動
영어공식명칭 Saemaeul Movement
이칭/별칭 새마을운동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72년연표보기 - 새마을 운동 시작
발단 시기/일시 1970년 4월 22일 - 전국 지방 장관 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농촌 자조 노력 진작 방안 연구 지시
전개 시기/일시 1972년 - 새마을 운동 기반 조성 사업 전개
전개 시기/일시 1976년 - 새마을 운동 자조적 발전 추구
전개 시기/일시 1981년 이후 - 새마을 운동 내실화에 중점
발생|시작 장소 새마을 운동 - 경상북도 성주
종결 장소 새마을 운동 - 경상북도 성주
성격 사건
관련 인물/단체 박정희|성주군

[정의]

1970년 이후 성주 지역에서 전개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개설]

새마을 운동은 생활 환경의 개선과 소득 증대를 도모한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1970년 10월부터 1971년 5월까지 농한기에 실시된 시험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정부는 각 리동(里洞)에 양회(洋灰) 335포대(布袋)씩을 지원하고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동원하여 마을의 생활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시험 사업은 물량 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근면(勤勉)·자조(自助)·협동(協同)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일깨우면서 새마을 운동의 이념적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1973년까지 새마을 기반 조성 사업의 추진에 주력했고, 1974년부터 1976년까지는 산업 증산을 위한 생산 기반 시설의 정비와 확충에 주력하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마을 운동을 도시 지역으로 확대하여 도시 새마을 운동으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1977년부터는 소득 기반의 완비와 농외 소득원의 확대에 주력하여 자립 완성과 자율 성장의 단계로 끌어올렸다.

경상북도의 경우, 1971년 도내 전 동리에서 리동 개발위원회를 결성하고 새마을 운동의 역점 사업으로 마을 진입로 확장, 공동 우물과 공동 빨래터 설치, 소하천 정비, 하수구 정비, 마을 산의 녹화, 퇴비장 설치, 소류지 및 관정 보수 등 10대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였고,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역사적 배경]

1960년대 5.16 군사 정변으로 집권한 제3공화국은 빈곤을 극복하고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자는 조국 근대화의 기치 아래 제1차·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공업화 정책의 중점적 추진에 따라 심화된 도시와 농촌 간의 경제적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0년 4월 22일 전국 지방 장관 회의에서 ‘농촌 자조 노력의 진작 방안을 연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어 5월 6일에는 국토 보존에 관한 지시를 내렸다. 이른바 새마을 운동의 시작이었다.

[경과]

경상북도 성주군의 경우에도 새마을 운동으로 새마을 가꾸기 사업이 추진되었다. 성주군협의회의 종합적인 지도와 함께, 각 면 추진위원회와 리동 개발위원회의 협동적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1972년 성주군은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 안길·소교량·담벽 보수, 석축·조림·공동 빨래터·지붕 개량, 공동 변소·어린이 놀이터·전화 시설·농로·국기 게양대·스피커 설치 등을 역점 사업으로 실시하였다. 나아가 1973년도에는 기초·자조·자립 마을의 기치 아래 마을 회관·마을 양묘·소하천 가꾸기, 조림·새마을 나무 심기, 육성우(育成牛)[소 키우기] 등을 역점 사업으로 실시하였다.

이런 새마을 운동은 1974년에 이르러 대규모 협동권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즉 새마을 운동의 장기적 안목 확대, 민간 주도의 자율화, 새마을 사업의 광역화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생산 기반 및 소득 사업의 확대, 겨울철 새마을 역점 사업 추진, 마을 유형별 소득 사업의 유형화, 소득 표준 새마을 육성, 대단위 협동권 사업 추진 등을 주요 시책으로 결정하였다. 성주군에서 대단위 협동권 사업으로 시행한 성남 도로 확장 사업(星南道路擴張事業)은 새마을 운동의 전개 과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주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여 성주 지역 일대를 대구 경제권으로 격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1975년 이후 새마을 운동은 도시 새마을 운동의 실시와 함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성주군의 경우에도 1973년까지 새마을 운동의 기반 조성, 1976년까지 새마을 운동의 자조적 발전 추구, 1981년까지 새마을 운동의 자립 완성의 단계로 추진되었다. 이리하여 새마을 운동은 계획적인 농촌 근대화 운동으로 승화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마을 운동은 마을 단위의 숙원 사업 해결, 지역 경기 부양 및 노임 소득 증대, 생산 소득 증대, 문화·복지, 오지 마을 지원, 지역 균형 개발 등의 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이 추진되었다. 나아가 새마을 운동의 발전 방향도 새마을 정신의 강화, 민간 주도의 지원 체제 강화, 고소득 복지 마을의 중점 육성, 협동권 사업의 확대 추진, 대규모 사업의 추진 등에 역점을 둔 새마을 운동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다.

[결과]

1972년 시작된 성주군의 새마을 운동은 1980년대 들어서 새마을 운동의 내실화로 이어지며 발전하였고, 1990년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군의 새마을 운동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통적 농촌을 현대적으로 변환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즉 새마을 운동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가난을 몰아내고 잘 사는 마을,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 운동으로 정착되면서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로움도 함께 이룩하고자 한 국민 운동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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