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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156
한자 伽巖里
영어공식명칭 Gaa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가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가암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가암동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가암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3.34㎢
가구수 127가구
인구[남/여] 230명[남 122명/여 108명]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주변에 큰 바위가 많아서 ‘가암(伽巖)’이라고 이름하였다. 가암1리의 자연 마을로 소바우[우암(牛岩)·금암(金岩)]와 관동(官洞)이 있고, 가암2리의 자연 마을로 택정(澤亭)이 있다.

소바우는 국도 제30호선중부 내륙 고속 도로가 교차하는 소바우 고개 아래에 자리한다. 1600년경 의성 김씨(義城金氏) 김건오(金建五)가 입향하였으며, 마을 주변 큰 바위가 소와 같은 형상이라 소바우라고 이름하였다. 또 이 바위에 금(金)이 있다 하여 깨 보니 과연 금이 많이 나와 금암이라고도 불렀다. 관동은 소바우에서 북쪽으로 약 450m 떨어진 곳에 있는데, 마을 뒷산에 벼슬한 사람들의 묘를 쓰고 묘 앞에 재실(齋室)을 지어 그 현판에 ‘관동(官東)’이라 쓴 것이 마을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택정은 소바우에서 국도 제30호선 성주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1500년쯤 성산 이씨(星山李氏) 이린(李驎)이 이거 후 본인의 호를 따서 산택정(山澤亭)이란 재실(齋室)을 짓고, 마을 앞에 연못을 만들어 그 못 가운데 정자를 세웠다. 이에 이린의 호인 산택당(山澤堂)의 ‘택(澤)’ 자와 못 가운데 있는 정자의 ‘정(亭)’ 자를 따서 택정(澤亭)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 죽곡방(粥谷坊)에 속하였다. 1546년(명종 1) 목사 이윤경(李潤慶)이 죽곡방을 운곡방으로 바꾸었다. 1895년(고종 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암동, 관동, 본아면 택정동 등을 합하여 가암동으로 하고 운곡면과 명암면을 합한 벽진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벽진면 가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가암리 지역은 해발 고도 1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남서쪽 지역 경계를 이루는 이천을 따라 범람원이 분포하고 있다. 구릉지의 골짜기는 대부분은 개간하여 경작지로 이용한다.

[현황]

가암리벽진면의 동남부에 자리하여 동부는 초전면 용성리성주읍 용산리, 남부와 서부는 대가면 용흥리, 벽진면봉계리수촌리, 북부는 벽진면 운정리, 초전면 문덕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34㎢이며, 가암1리와 가암2리 2개 행정리에 127가구, 230명[남 122명, 여 10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벽진면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한 수촌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1.2㎞ 떨어져 있다. 국도 제30호선가암리의 남쪽에서 동서로 횡단하고, 중부 내륙 고속 도로가암리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국도 제30호선에서 빠져나온 도로가 관동 남쪽을 통과하여 북동쪽 초전면으로 이어진다. 이천의 범람원과 구릉지 경작지에는 대부분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성주군의 특산물인 참외를 시설 재배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조선 전기 병마절도사를 지낸 한만손(韓萬孫)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경모재(敬慕齋), 벽진 이천 제방을 쌓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만송(晩松) 여동연(吕東淵)을 위한 만송재(晩松齋), 묵은(黙隱) 안처국(安處國)을 위한 매국정(梅菊亭), 택정 의 3.1 운동 때 순국한 성산 이씨 이태희(李兌熙)[1869~1919]와 이봉희(李鳳熙)[1883~1960] 형제를 기리는 대한 독립 의열비(大韓獨立義烈碑)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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