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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 갈계 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갈계 마을은 창원정씨가 들어와 이주할 당시 마을자리에 천년 묵은 칡덩굴이 무성하게 자라고 마을 앞쪽으로 냇물이 동맥처럼 흐르고 있어서 갈계(葛溪)라고 이름지었다. 당산제를 지내기 시작하면서 외부에서 마을이 보이면 재앙이 따른다고 하여 조탑도 세웠는데,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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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괴양마을에서 음력 7월 15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괴양리는 양촌마을과 음촌마을, 괴양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괴양리의 역사는 5백 년쯤 되었는데 언제부터 당산제가 행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옛날에는 마을 안에 괴목나무가 세 그루 있다고 하여 삼괴정(三槐亭)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괴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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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노치마을에서 7월 백중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옛날 노치마을에는 오래 전부터 민씨들이 들어와 살았는데 그들 중에 짚신을 만들어 팔았던 가난한 거지가 있었다. 추운 겨울에 거지가 죽자, 동네 사람들이 그를 묻어 주려고 하였으나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묻을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관이 하나 들어갈 정도로 눈이 녹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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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동상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동상마을 당산제가 언제부터 행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아마도 마을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몇 년 전부터는 동하마을과 함께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동상마을에는 원래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작은할머니 당산이 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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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매동마을에서 음력 1월 3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매동마을은 1700년대에 솔고개에서 김씨들이 들어오고, 뒤이어 밀양박씨들이 이주해 오면서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 마을 앞 200m쯤 되는 곳에 고양이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괭이골로 부르다가 묘동(猫洞)으로 고쳐 불렀는데, 1870년대에 땅의 모양이 매화꽃 모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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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 봉대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봉대마을은 고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로서 유명한 곳이다. 마을이 번창할 무렵에는 하천·중촌·상촌·임곡 등 4개의 마을로 형성되었으나, 지금은 중촌[奉大]과 숲실[林谷]만 남았다. 처음에는 중촌의 속명인 쑥대에서 쑥 봉(蓬)자를 따와 봉대(蓬臺)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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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서무리 서무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서무듬이라고도 하는 서무마을은 2백여 년 전 동복오씨와 동래정씨 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 동복오씨와 동래정씨의 집성촌인 관계로 마을의 결속이 다른 마을에 비해 튼튼하고, 당산제도 비교적 충실히 행해지고 있다. 당산은 마을 뒷산에 있는 소나무이다. 둘레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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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죽항동에서 행하는 당산제(堂山祭). 『용성지(龍城誌)』에 의하면 석돈은 성을 수호하는 당산신을 섬기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북문을 지키는 당산이라고 하였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용성관 후면, 지금의 남원역 관사 부근에 어마어마하게 큰 돌무덤이 있어 이를 석돈(石墩)이라 하였는데 석돈 위에는 온갖 수풀이 무성하고 고목이 우거져 때로는 두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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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 성산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성산마을은 함양군과 남원시 인월면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여 경상도로 가는 길목이다. 흥부가 탄생한 마을답게 마을 형국이 풍수상으로 갈용음수형(渴龍飮水形)과 관련이 있고, 특히 마을 앞에 성황지(城皇池)가 있다 하여 해마다 성대하게 당산제를 지낸다.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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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 신기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신기마을에서 언제부터 당산제가 행해졌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다. 마을 사람들은 당산제를 통해 마을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농사의 풍요를 기원한다. 신기마을은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을 섬긴다. 할아버지 당산은 마을에서 보면 오른쪽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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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서 음력 1월 3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와운마을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오곡 풍년, 육축 번식 등을 목적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특히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 당산으로 모시고 있는 당산나무가 뱀사골 상류 명선봉에서 뻗어 나온 산자락에 자리하여 신앙심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와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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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율동마을에서 음력 12월 31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율동마을은 원래 야동(夜洞)으로 불렸는데, 약 2백여 년 전 경주김씨들이 이주해 오면서 경주의 옛 이름을 따서 월성(月城)이라 호칭하였다. 그 후 1910년경 밤나무로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 자연스레 밤골로 불리다가 율동(栗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당산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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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장교마을에서 음력 1월 3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고려 후기 황산(지금의 남원시)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를 대동하고 고남산에서 3일간 기도를 하고 내려올 때였다. 이곳 장교마을의 산천을 보아 하니, 고남산 줄기가 마을까지 뻗어 내린 모양이 마치 교량을 가설한 듯하였으므로 마을 이름을 ‘장다리’라고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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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에서 음력 1월 4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장백산 안쪽에 자리한 외평마을은 원래 마을이 배〔舟〕모양 같다고 하여 뱃들로 불렸는데, 이것이 밖들로 와전되어 지금은 외평(外坪)이라 불리고 있다. 외평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당산제와 함께 산신제를 올렸으나 현재는 당산제만 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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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 장항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장항마을의 뒷산은 덕두산(德頭山)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4백 년 전 장성이씨가 처음 이주해 오면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산세가 노루의 목과 같다고 하여 노루 장(獐)자와 목 항(項)자를 합하여 장항이라 하였으며, 지금도 노루목이라고 부른다. 당산제는 마을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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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재앙을 막고 복을 부르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 탑제는 마을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을의 재앙과 액됨을 제거하고, 복을 부르던 민간신앙이다. 또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조성되었던 서민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민간신앙은 민속학의 영역에 포함된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주 다양한 형태로 불리고 있다. 특히 남원 지방에서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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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평촌리 평촌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평촌마을은 약 3백 년 전 천안정씨가 들어와서 처음 마을을 이룬 곳이다. 뒤이어 경주정씨가 이주해 오면서 한 마을로서 온전한 형태를 갖추었는데, 당산제는 이즈음부터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 마을이 조리 형국인데다 개구리 명당으로, 지세가 뱀이 마을을 향해 있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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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한재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한재마을 당산제는 해방 전까지 계속되다가 한국전쟁으로 중단되었다. 그 뒤 마을에 우환이 끊이지 않자 1984년부터 다시 당산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이때 마을의 당산나무가 죽고 없어서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를 당산으로 하고 당산제를 지내게 되었다. 당산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