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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아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489
한자 韓國風雅集
영어음역 Hangukpungajip
영어의미역 Collected Works of Korean Poetr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재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집(詩集)
관련인물 이상의(李相儀)|노병인(盧秉仁)|남원향교
편자 이상의(李相儀)|노병인(盧秉仁)
간행자 남원향교
편찬연도/일시 1964년
간행연도/일시 1964년연표보기
권수 2권[상하 2권]
책수 2책
사용활자 활자인쇄본
가로 19.3㎝
세로 29㎝
표제 韓國風雅集
간행처 남원향교
소장처 전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200[천잠로 303]

[정의]

조선 말기까지의 한국의 유명 문인들의 시를 모아 1964년 남원향교에서 편찬한 시집.

[개설]

『한국풍아집(韓國風雅集)』은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여수장우중문(與隋將于仲文詩)」에서부터 순종조까지 1031명의 한시를 편찬한 시집이다. 비교적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 문인들의 시가 많은 편이다.

[편찬/발간경위]

월성(月城) 김종가(金種嘉)는 서문에서, “(개략하여)공자가 시(詩)를 산정하여 『시경(詩經)』이 나왔고, 시가 만방에 퍼져 인간의 성정을 바르게 인도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한(漢)나라 때 오언·칠언시가 지어져 강물처럼 뻗어 유행하게 되었고, 당(唐)과 송(宋) 대에는 시가 넘쳐 이루 다 읽을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많은 시를 가려 선별하지 않을 수 없으니, 그 선별은 또한 지극히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정밀히 했다 해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은 수천 년 동안 시도(詩道)가 크게 드러나 중국에 부끄러울 것이 없다. 시선 문집으로도 『기아(箕雅)』, 『청구시안(靑邱詩案)』, 『동국풍아(東國風雅)』, 『해동풍아(海東風雅)』, 『오현풍아(五賢風雅)』 등 그 종류를 다 들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우리 고을의 동초(東樵) 노병인(盧秉仁)과 일석(逸石) 이상의(李相儀)가 이 시집(詩集)을 만드는 일을 착수하게 되었다. 시는 인간의 정에서 나온 것이므로 홀시할 수 없고, 세상의 풍속과 관련이 있으므로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것이다.

갑오년 이후 우리나라는 많은 혼란이 있었다. 경술국치를 비롯해서 해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 느낀 울분과 근심 걱정이 담긴 표현에는 볼만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이 시집을 만드는 뜻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초간본으로, 현재 전주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2권 2책으로, 활자본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한국풍아집(韓國風雅集)이다. 장정법은 선장본이고 지질은 밀양지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 19.3㎝, 세로 29㎝이다. 한 면의 행수는 16행이고 한 행의 자수는 30자이다.

[구성/내용]

권두의 서문에 이어 범례가 있다. 편차 연대는 고구려에서 조선 순종후 병자년까지이고, 편차 순서는 연도별로 반드시 왕년호를 기록하여 연도를 기록하고, 오언·칠언·절구·율시를 구별하여 수록하였다. 작품 아래에는 반드시 인명을 기록하여 살펴보기 쉽도록 하였다.

신라부터 조선의  고종 계사년까지는 상권에 수록하여 원편(原編)으로 하고, 갑오년 이후부터는 하권에 넣어 속편으로 하였는데, 모두를 합쳐 ‘韓國風雅集(한국풍아집)’이라고 이름 붙였다. 찾아보기 쉽도록 왕조명에 따라 작자의 인명을 기록한 색인을 앞부분에 수록하였다. 시의 원고 수집 구역은 조선 팔도 53개 고을인데, 고을명을 살펴보면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이 많고, 이어서 충청남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제주도 순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풍아집(韓國風雅集)』은 한국의 고대로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세시풍속과 인정을 살필 수 있는 보고(寶庫)이다. 시의 기능인 인성 교화를 중시하여 방대한 양의 작품을 모아 정리하여 후세에 전하는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본다. 지역의 많은 작가들을 알고, 시속(時俗)과 그들의 성향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10.17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1) 한나라 때 오언·칠언시가 지어져 ->한(漢)나라 때 오언·칠언시가 지어져 〇 한(漢)은 국명이므로 지명 태깅 처리함 2) 당송대에는 시가 넘쳐 이루 다 읽을 수가 없을 -> 당(唐)과 송(宋) 대에는 시가 넘쳐 이루 다 읽을 수가 없을 〇 한(漢)ㆍ당(唐)ㆍ송(宋) 은 모두 국명이므로 지명 태깅 처리함 3) 신라부터 조선의 고종 계사년까지는 ->신라부터 조선의 고종 계사년까지는 〇 고종은 인명이므로 태깅 처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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