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1990년 남원성당(현 남원쌍교동성당)의 교세가 확장되면서 남원 지역을 두 개의 관할 구역으로 분리하여 전교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90년 7월 15일 도통동성당이 설립되어 초대 주임으로 유영도 신부가 부임하였다. 같은 해 11월 17일 성당과 사제관이 완공되었다. 제3대 한기호 신부는 수녀원을 설치하여 공동체의 활성화를 모색하였다.

1999년에 부임한 제5대 서석희 신부는 선교를 위한 문화예술제를 2년간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천주교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03년 김정민 주임 신부 재임 시 도통동성당 예배당 신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열었다. 2007년 2월 지상 3층으로 된 새 예배당을 완공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교중 미사가 있으며, 오후 7시 30분에는 저녁 미사가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새벽 6시,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수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금요일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다. 토요일에는 오후 3시에 어린이 미사가 있으며, 오후 6시에는 학생 미사 겸 특전 미사가 있다.

각 구역별로 진행되는 소 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통하여 교인들의 신심을 이끌어 주고 있다. 일요일 오전 9시와 목요일 저녁 미사 후에는 영세를 받기 전의 예비 신자를 위한 교리 시간이 운영되고 있다. 예비 신자 입교식은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영세식도 연 2회 이상 준비하고 있다.

[활동사항]

남원의료원 가톨릭 인보 호스피스와 연계하여 환우들을 돌볼 뿐만 아니라 교인들 가정의 애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현황]

주요 단체로 성모회, 울뜨레야, 제대후원회, 빈첸시오회, ME(Marriage Encounter; 결혼 생활의 재발견으로서 부부들이 모여 대화하는 모임), 애령회, 성체조배회, 성소후원회 등이 조직되어 있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1명, 전교 수녀 4명, 사목회장 1명, 사무장 1명 등이 있다. 교인 수는 1,748명(남자 765명, 여자 983명)이며 세대 수로는 총 708세대에 이른다.

주요 건물로는 3층으로 된 예배당 건물과 부속 건물이 있다. 예배당 건물의 1층에는 사무실, 성물방, 회합실 7개, 주방 시설, 다목적실 등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각각 300석과 80석의 신자석이 갖추어져 있다. 부속 건물로는 사제관과 수녀원이 있다. 관할 공소로는 인월공소와 운봉공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