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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421
한자 加德寺
영어음역 Gadeoksa
영어의미역 Gadeok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송내리 산 143-3[송내사촌길 120-259]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정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 사찰
설립연도/일시 1946년연표보기
설립자 오재찬
전화 063-634-6152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송내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가덕사가 위치해 있는 가마봉은 마을 남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가마봉과 마을 사이에 개천이 흐른다. 풍수 지리적으로 가마봉은 남근의 모양을 띠고 있고, 마을은 여근 형국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마을 사람들이 마을 앞 개천에 버드나무를 심어 음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았다고 전한다.

마을 가운데에 봉황의 알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이 마을에서 나오는 물은 ‘암물’이고, 우물이 여자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전한다. 또한 가마봉의 속동발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데, 사람들이 마을 앞에 버드나무를 심은 뒤, 높이 140㎝, 둘레 175㎝의 바위를 세워 마을로 들어오는 양기의 지맥을 눌러놓았다고 한다.

가덕사에는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50호인 ‘가덕사 석조여래입상’이 있다. 입상은 높이가 179㎝이고 광배와 불상의 몸이 하나의 돌로 연결되어 있다. 광배와 얼굴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기는 하지만 신체 비례가 안정적이고 체구도 당당하여 고려 후기 남원 지역의 석불 가운데 대표작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다.

[설립목적]

가덕사는 중생을 구제하고 불국토의 염원을 담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양기와 음기의 조화를 꾀하기 위해 창건된 것으로 추측된다.

[변천]

1946년에 강만조가 석조여래입상을 모셔 미륵암을 창건했다. 석조여래입상이 아주 오래 전부터 송내리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이 지역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76년 강만조가 떠나고 오재찬이 와서 대웅전과 요사에 대한 중창 불사 후에 사찰 이름을 가덕사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그 뒤 보경이 가덕사의 주지로 와 관리해 오다가, 2006년 11월부터 경기도 산중 토굴로 들어가 참선하고 있다. 지금은 주지 보경(普鏡)이 용맹 정진하고 있다.

[현황]

신도는 30~40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불심이 깊다.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오염되지 않아 세속의 찌든 때를 씻기에는 더없이 좋은 사찰이다. 참선을 원하는 불자들이 자주 찾아와 쉬었다 가는 것이 덕현의 기쁨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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