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255
한자 商業
영어음역 sangeop
영어의미역 commerc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용균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생산자로부터 재화를 구입하여 최종 소비자 또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할 자에게 재화를 판매하는 업종.

[개설]

상업은 협의의 의미로는 상품의 직접적인 구매 및 판매 활동인 소매업, 도매업 등의 매매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개념적으로 농업·광공업·어업 등과 병행한다.

상업은 국민 경제적으로 볼 때 물자의 유통, 생산과 소비의 지도, 가격의 조정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다시 구체화하면 생산과 소비의 인적·장소적·시간적·수량적·품질적 조절의 다섯 가지 기능이 된다. 상업 면에서는 도매업 경영규모의 대형화와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소매업은 백화점, 슈퍼마켓의 진출에 따라 그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도매상의 종류에는 수집도매상, 중계도매상, 분산도매상 등이 있지만, 분산도매상만을 가리켜 도매상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기능적 분류와는 달리 배급 경로상의 지위에 따라 판매 대리점으로서의 도매상, 중앙도매시장이나 상품 거래소의 도매상, 중개상, 수출입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소매상의 종류에는 잡화상, 단위상점, 전문점, 백화점, 연쇄점, 소비조합, 쇼핑센터, 슈퍼마켓, 노점상, 행상 등이 있으며, 소매 이외의 직접 상업을 도매상이라 총칭하기도 하는데, 도매상의 분화는 배급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변천]

1. 조선시대

조선 후기에 이르러 향시(시장)가 발전하였는데, 조선시대의 향시는 5일장으로 매월 6회씩 개시되었다. 개항 이후 일제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화 과정에서 민간 상업자본은 일본의 상업자본 진출로 크게 위축되었으나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뿌리내린 향시는 일제강점기에도 재래시장으로서 존속, 발전하였다.

2. 일제강점기

일제강점기 ‘시장규칙’에 의한 시장으로 재래시장인 제1호 시장과 신식 시장인 제2호 시장(공설시장), 제3호 시장(수산물, 청과물 등 곡시장)이 있었다. 남원에는 재래시장으로 남원재래시장과 1930년 1월 3일 개시된 인월시장이 있었는데, 이들 시장이 남원 지역 상업의 중심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였다.

3. 1960년대

일제강점기 ‘시장규칙’은 1961년 8월 「시장법」이 제정되기까지 시장에 관한 일반법으로서 역할을 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유통 시장 기구의 근대화와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대책으로 새로운 「시장법」에 의거, 1961년 11월 31일 도지사의 허가를 얻어 일반 시장인 소매 시장을 개설할 수 있게 하였다.

남원 지역에도 1964년 12월 30일 시장의 허가 갱신을 하여 남원재래시장, 인월시장, 운봉시장이 다시 인가를 받았다. 그리하여 당시 남원 지역에는 3개의 정기 시장과 남원가축시장, 인월가축시장, 운봉가축시장 등이 개설되었다.

1964년 남원 지역 도·소매업 상점의 경우 업종별로 섬유제조 105개소, 기계기구 10개소, 화학 7개소, 의약 7개소, 가구계기 17개소, 서적 문방구 25개소, 기타 452개소 등이 있었다.

4. 1970년대

남원가축시장은 1970년대까지 서부천거리에 일명 곡마당이 형성되어 장날 수백 마리의 가축이 매매되는 전국 3대 가축시장 중의 하나로 번성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경제 발전과 더불어 진행된 도시화는 재래시장을 퇴조시켰으며, 새로운 유통 기구들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1961년의 「시장법」은 이들 유통 기구들도 단순한 시장으로 취급하였으나 이러한 점은 1981년 12월 말 「시장법」이 개정되어 오늘날의 시장 구조에 부합하는 체계가 이루어짐으로써 해결되었다.

조선시대부터 1970년까지 현재 광한루원천거동 부지에 5일장으로 운영되던 남원재래시장은 모든 농·수산물과 생활용품을 남원 지역과 인근 7개 군에까지 공급하였으나 남원 지역 발전을 위한 광한루원 확장 계획으로 해체되었으며, 그 후 남원공설시장용남시장이 개설된데 이어 금지면에 금지시장이 개설되었다.

5. 1980년대

1970년대 말 개설되었던 금지시장은 1980년대에 들어와 도시화에 밀려 개시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여 없어졌으며 1980년대 말 남원 지역에는 정기 시장인 남원공설시장, 인월시장, 운봉시장 그리고 사설 시장인 용남시장과 자연 발생 시장인 동부시장이 운영되었다.

1989년에는 도·소매업종과 품목이 크게 늘어 슈퍼마켓 101개, 식음료 70개, 의약 및 화학 74개, 의류 및 신발 167개, 건축자재 168개, 가전제품 및 귀금속 107개, 가구 및 사무기기 23개, 연료 28개, 운송장비 및 부품 72개, 기타 97개로 증가하였다.

산업의 발달로 전문적인 대리점, 특약점, 연쇄점 등의 유통 기구가 증가하였으며, 교통의 발달로 상품의 유통을 신속히 함과 동시에 운송 장비 및 부품, 연료 등 교통산업이 확대되었다.

6. 1990년대 이후

1990년 이후 거대 자본을 앞세운 인터넷 쇼핑, TV채널을 통한 홈쇼핑, 대형 유통점, 할인점, 백화점 등의 지방 침투로 남원 지역의 재래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구멍가게 등 소자본 영세 점포의 붕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황]

1. 도·소매업의 비중

남원 지역의 도매업과 소매업의 비중은 3차 산업 내에서 사업체는 34.4%, 종사자는 22.2%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3차 전 업종 대비 사업체는 29.9%, 종사자는 17.1%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산업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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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원시 산업과 도·소매업의 비교

2. 개설시장 현황

2006년 현재 남원 지역의 시장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정기 시장 3개와 사설 시장 2개로 집계된다. 정기 시장으로는 남원공설시장·인월공설시장·운봉공설시장이 있으며, 일반 시장으로는 남원용남시장남원터미널시장이 있다.

남원 지역의 재래시장들은 현대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시설의 노후화, 지나친 밀집 등으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대형 유통 매장에 밀려 매출이 격감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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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장분포 현황

3. 유통업체 현황

2005년 현재 남원 지역의 유통업체는 전체 13개소로 2004년보다 2개소가 증가하였는데, 유통업체의 내용을 보면, 할인점 1개소, 쇼핑센터 7개소, 등록시장 1개소, 인정시장 3개소, 기타 대규모 점포 1개소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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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유통업체 현황

4.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상업의 주체라 할 수 있는 도·소매업 현황을 사업체와 종사자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2005년 현재 도·소매업 사업체는 2,020개소로 2004년보다 93개소가 감소하였고, 종사자도 2005년 현재 4,006명으로 2004년보다 662명이 감소하였다. 또한 도·소매업은 면 지역보다는 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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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소매업 사업체수 및 종사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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