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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257
한자 內引里
영어음역 Naein Maeul
영어의미역 Naein Village
이칭/별칭 바람세기,바람시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리
면적 1.05㎢
총인구(남, 여) 120명(남자 56명, 여자 64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56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阿英面) 인풍리(引風里)에 속하는 행정리.

[개설]

내인리매산리·외인리와 함께 법정리인 인풍리에 속해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소재지(광평)에서 서남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며, 아영면의 관문이다.

[명칭유래]

고려 1380년(우왕 6)에 이성계황산에서 왜적을 섬멸하기 위해 이 곳의 바람을 끌어와 그 바람을 이용하여 왜장 아키바쓰[阿只拔都]를 물리쳤다고 해서 인풍이라 했다.

또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이 마을이 풍치나대, 즉 비단 자락이 바람에 나부끼는 형국으로 비단은 바람에 나부껴야 빛이 난다는 생각으로 바람을 끌어와야 번창한다는 뜻으로 인풍이라 했다고 한다.

지형적으로도 이 곳은 남원에서 여원치를 넘어 황산 북쪽 명석치를 지나 정치나 응곡치를 통과하는 길목이므로, 평소에도 바람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속칭 ‘바람세기’ ‘바람시기’라고 부르는데, 인풍리 2개의 마을 중 안쪽에 있으므로 내인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엽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는데 1400년경에 경주이씨·풍산유씨·함양오씨가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내인리은 본래 운봉의 북상면(北上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매산리(梅山里)가 병합되어 남원군 아영면 인풍리에 편입되었다. 1995년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면서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예부터 연재를 넘어오는 바람은 명석치를 지나 인풍리 쪽 아영 평지로 내닫는다. 이는 마치 인풍에서 바람을 끌어 모으기라도 하듯 풍천이 일군 넓은 들판을 가로질러 매치를 넘는다.

인풍리는 연재와 매치를 오가는 거센 바람을 정면으로 맞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풍치나대혈의 명당이 있다. 마을 앞으로 풍천천이 흐르고 주위에는 산이 적고 논과 밭이 평탄하면서도 약간 굴곡이 있어, 멀리서 보면 지형이 비단을 펼쳐놓은 형국이다. 인근 야산에는 밤나무가 많으며, 해발 450m에 이른다.

[현황]

내인리는 면소재지인 광평에서 서남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하는 아영면의 관문이며, 인풍리의 중앙에 있다. 총면적은 1.05㎢로 아영면 면적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6세대, 120명(남자 56명, 여자 64명)이 살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구사재·연재·매치·풍치나대혈·풍천천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아영면 단협분소, 벌통제작 공장인 대길농장과 팽이버섯 집단생산단지 등이 있다.

팽이버섯 집단생산단지는 1996년 설립되어 질 높은 팽이버섯을 전국 각지에 보급하고 있다. 고속국도 9호선과 시군도 29호선을 끼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벼농사가 주농이고 고랭지 채소와 감자가 주 작목이며 토산품으로 꿀·고추장 판매점이 조성되었다.

1940년 성균관장의 표창을 받은 청도김씨 효열비와 동복오씨의 서재였던 구사재 터 등이 있고, 쌍용휴게소가 광주 대구 고속 도로 IC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외래 방문객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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