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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248
한자 樂洞里
영어음역 Nakd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낙동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복효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행정리
면적 2,654㏊
총인구(남, 여) 156명(남자 77명, 여자 79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71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개설]

낙동리주생면 소재지(서만마을)로부터 서쪽 방향 2.5㎞ 지점에 위치한 농촌 마을이다.

[명칭유래]

고려 말기에 해주오씨(海州吳氏)가 마을을 형성하여 거주하고 있는 중에, 문중에서 큰 부자가 생기자 이로 인해 마을 이름을 ‘명당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 중엽에는 여러 성씨들이 모여들면서 ‘네 가지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사락(四樂)골’ 또는 ‘낙동(樂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사락골로 부르게 된 것은 마을의 지형을 풍수지리적으로 해석한 데서 연유한다. 마을 뒷산의 옥녀봉(玉女峰)에서 옥녀라는 여인이 거문고[琴]를 타면 초장동(招場洞)에서는 장단을 맞추고, 유장동(遊場洞)에서는 놀며, 노락골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마을 동편에 있는 전당에서는 음식을 들며 즐겁게 노는 네 가지 즐거움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사(四)’ 자를 빼고 ‘낙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기에 해주오씨와 흥성장씨(興城張氏)가 거주하다가, 조선 중엽에는 금령김씨(金寧金氏)와 경주정씨(慶州鄭氏)·전주이씨(全州李氏)·고령신씨(高靈申氏) 등이 정착하였으며 그 후 다수의 성씨가 모여 살게 되었다.

본래 남원군 남생면(南生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낙동리라 하여 주생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생면 낙동리가 되었다.

이 마을은 이름처럼 낙천적이고 순박한 인심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1970년 새마을 사업으로 마을회관 및 구판장을 건립하고 지붕 개량, 농로 확장 등 마을의 모습이 변모하였다.

1978년 자립하는 마을로 성장하여 대통령 하사금 150만 원을 받아 마을 앞의 작은 하천 240m를 개수하였다. 그리고 1993년 75.3㎡의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인들의 휴식처로 활용하고 있으며, 1996년 112㏊의 농토를 경지 정리하여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중산간 지대로서 토질이 비옥하고 수리 안전답으로 미곡 위주의 농경이 주종을 이룬다. 산이 총면적의 7.1%를 차지하고, 거의 송림으로 덮어 있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현황]

총면적은 2,654㏊로 주생면 전체 면적의 1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답 비율은 논이 86.1㏊로 농경지의 76.1%, 밭은 27.1㏊로 농경지의 23.9%이다. 임야는 188.4㏊로 총면적의 7.1%이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1세대 156명(남자 77명, 여자 7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남생초등학교가 있었으나 1993년 3월 1일 주생초등학교로 통합되어 폐교되었다. 현재는 이 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호남좌도 풍물전수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회 단체로는 바르게살기추진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있다. 종교 단체로는 한국기독교 장로회 낙동교회가 있고, 주요 기업으로는 임광산업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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