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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227
한자 高竹洞
영어음역 Gojuk-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병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면적 3.75㎢
총인구(남, 여) 1,491명(남자 731명, 여자 760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512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고산마을은 지형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굴속같이 아늑하다고 하여 고산골이라 하였다. 황죽마을은 자연생 대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는데, 무령군 유자광(柳子洸)이 태어나자 대나무가 누렇게 말라 죽었다고 한다.

이것은 유자광이 태어나면서 마을 정기를 다 뽑아 대나무가 누렇게 죽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후로 마을 이름을 유자광이 대나무 정기를 타고 태어나 대나무가 누렇게 변했다고 해서 ‘누른대’로 고쳐 불렀다. 그 후 지명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황죽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산마을은 역사적으로 남원에 전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였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남원성이 함락될 때에도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와 전쟁이 끝난 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 정착하였는데, 이 중에 김씨와 박씨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그 뒤 1800년경 황죽마을 쪽에서 이씨와 양씨들이 이주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남원의 갈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황죽리와 고산리를 합쳐 고죽리라 하여 왕치면에 편입하였다. 이후 1956년 왕치면이 폐지되어 남원읍으로 편입되었고, 1981년 다시 남원시로 승격되면서 리가 동으로 바뀌어 도통동 관할이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고죽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갈치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산봉[428m] 등을 주축으로 야산이 많아 산림 개발 가치가 매우 높다.

[현황]

면의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3.7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12세대에 1,491명(남자 731명, 여자 76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녹지공간이 많아 주택지로써 최상의 적지이고, 교통망이 편리하고 시의 중심부에 인접하여 생활하기에 편리한 지역이다. 논과 밭이 많아 벼농사 위주의 1차 산업이 주된 생활 수단이다.

산업 구조는 농림업이 92%이고, 기타는 8%이다. 주 산업은 고산마을이 고지대로 여름오이와 약초도 재배되고 있다. 그리고 가내 공업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상도 생산하며, 가축을 기르는 농가도 많이 있다.

고산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이튿날 저녁 5시에 탑제라는 당산제를 지낸다. 또 언제 쌓았는지는 모르나 마을 앞산에 나무가 없어 보기 싫게 드러나서 그 흉액을 막기 위해 조산(造山)을 쌓았다는 조산무덤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KT&G 남원원료공장과 남원의료원 등이 있으며, 기업으로는 현대예술도자기, 동창기업사 등이 인접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전주~순천 간 산업도로가 나 있으며, 광주 대구 고속 도로도 인접하여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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