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숙소.

[개설]

대원정(待圓亭)은 정봉징(鄭鳳徵)이 봉천군(蓬川君) 정인운(鄭仁耘)의 5세손인 정비(鄭枇)를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건립하였다.

[위치]

대원정은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분두골에 있다.

[변천]

대원정은 정비가 처음 옮겨온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봉징이 지은 재숙소(齋宿所)이다. 고종(高宗) 말엽 9세손 정해진(鄭海鎭), 정대진(鄭大鎭) 등이 낡고 쇠락한 건물을 중건하였고, 이후 1960년에 10세손 정숙현(鄭淑鉉), 정주현(鄭周鉉), 정영현(鄭英鉉) 등이 재단장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원정은 동래정씨 문중의 모임과 제실(祭室)의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의 정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