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405
한자 佔畢齋集
영어공식명칭 Jeompiljaejip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493년연표보기 - 『점필재집』 편찬
간행 시기/일시 1497년 - 정석견 『점필재집』 간행
간행 시기/일시 1520년 - 강중진 『점필재집』 선산본 간행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소장처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25-2[명륜3가 53-21]
성격 시문집
저자 김종직
편자 정석견|강중진
간행자 강중진
권책 25권 7책
행자 10행 19자
규격 34.5×22㎝
어미 내향 이엽 화문 어미
권수제 점필재집
판심제 점필재집

[정의]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인 경상남도 밀양 출신 김종직의 시문집.

[개설]

『점필재집(佔畢齋集)』은 경상남도 밀양 출신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원고를 모은 시문집이다. 1493년 성종(成宗)의 명으로 김종직의 제자인 조위(曺偉)가 편집하였으나 간행하지 못하다가 1497년에 정석견에 의하여 간행되었으나 무오사화(戊午士禍)[1498년(연산군 4)]로 인하여 유포되지 못하였다. 1520년에 김종직의 조카인 강중진(姜仲珍)이 원고를 다시 수습하여 선산에서 간행하여 오늘날 전하고 있는데, 25권 7책으로 되어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3가 53-21의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

김종직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이다. 영남학파의 종조이며, 생전에 지은 조의제문이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의 원인이 되었다. 김종직은 부관참시를 당하였으며, 많은 제자가 죽음을 당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493년 조위가 성종의 명을 받고 편집하였으나 성종의 죽음으로 간행에는 이르지 못하였다가, 1497년 정석견이 간행한 책은 무오사화로 유포되지 못하고 불에 태워졌다. 강중진이 간행한 선산본 25권 7책이 지금 전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이후 김종직의 후손 등에 의하여 다른 판본이 간행되었는데, 선산본과는 구성이 다르거나 책의 권수와 책수가 달랐다.

[형태/서지]

『점필재집』은 인쇄 면이 밖으로 나오게끔 책장 가운데를 접고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어 만든 선장본이다. 책의 판면을 구성하는 외곽 네 테두리에 한 개의 검은 선이 돌려진 사주 단변(四周單邊)이다.

총 25권 7책의 목판본이며 어미는 내향 2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10행 19자이며 책 크기는 34.5×22㎝이다.

[구성/내용]

『점필재집』의 가장 오래된 판본인 선산본을 기준으로 보면, 앞에 남곤(南袞)의 서문이 있고, 제1책과 제2책에는 각각 시집과 문집이 1권씩 편집되어 있다. 나머지는 모두 시집인데, 수록된 시는 총 1,103제(題)의 1,600여 수이다. 2권의 문집은 첫째 권에 교(敎) 2편, 찬(贊) 1편, 책문 4편, 제문 1편, 애사 1편, 사(辭) 1편, 부(賦) 3편, 서(書) 5편, 서(序) 13편, 둘째 권에 설(說) 2편, 발(跋) 7편, 기(記) 14편, 도지(圖誌) 2편, 신도비명 1편, 묘지명 4편, 유록(遊錄)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종직의 시는 주로 역사적 장소나 유적 및 당시의 풍속 등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이 많아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는 구별되는 점이 있다.

『점필재집』에는 지리산 기행문인 「유두류록(遊頭流錄)」도 있고, 「여지승람발(輿地勝覽跋)」과 「경상도지도지(慶尙道地圖誌)」 및 「선산지도지(善山地圖誌)」 등도 있어 지리지와 지방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의의와 평가]

『점필재집』은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김종직의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의 풍속이나 역사적 장소와 유적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으며, 지역사 연구에 유익한 자료들을 담고 있어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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