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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36
한자 上巳-
영어공식명칭 Sangsa Roc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훈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3년 9월 8일 - 「상사바위」 밀양군에서 발행한 『미리벌의 얼』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상사바위」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상사바위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지도보기
성격 지명 유래담|전설
주요 등장 인물 부잣집 처녀|가난한 총각
모티프 유형 상사뱀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전하여 오는 바위 이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상사바위」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일대에 전하여 오는 바위 이름의 유래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가난한 총각이 부잣집 처녀를 짝사랑하다가 죽어서 뱀이 되었는데, 죽은 총각이 화한 뱀이 처녀의 목에 감겨 처녀도 함께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에서 바위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내용이다. 상사바위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채록/수집 상황]

「상사바위」는 1983년 9월 8일 밀양군에서 발행한 『미리벌의 얼』에 수록되어 있고, 2009년 12월 30일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가난한 총각이 부잣집 처녀를 짝사랑하였다. 상사병을 앓는 총각을 보다 못하여 총각의 어머니는 처녀의 아버지를 찾아가 한 번만 만나게 하여 달라고 몇 번이고 부탁하였지만 거절당하였다. 처녀도 아버지에게 총각의 목숨이 달려 있으니 한 번만 만나 목숨을 살려 주자고 호소하였지만 역시 거절당하였다. 총각은 끝내 죽어서 실뱀이 되었고, 부잣집에 들어가 처녀의 목을 감았다. 처녀의 아버지가 새파랗게 질린 딸을 보고 무당을 불러 물어보니 총각의 한이 뱀으로 화한 것이니, 강가 바위에 올라 굿을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처녀의 아버지가 무당의 말을 듣고 강가 바위에서 굿을 하였지만 뱀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무당은 총각의 한이 너무 커 풀어줄 수가 없으니 강으로 같이 밀어 넣는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실뱀에 감긴 처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음을 알고, 총각의 한을 풀어줄 마음으로 하늘에 축원하고 난 뒤 강으로 몸을 던졌다.

[모티프 분석]

「상사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상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뱀으로 변하여 연모하던 사람에게 붙어 떨어지지 않고 괴롭게 만든다는 ‘상사뱀’이다. 상사뱀 이야기는 널리 퍼져 있는 광포 전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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