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재실.

[개설]

운곡재(雲谷齋)는 류승택(柳承澤)을 추모하기 위하여 1935년에 후손 류지형(柳志亨)이 창건한 진주류씨(晉州柳氏)의 재실이다. 류승택은 중종 대에 경상남도 밀양으로 옮겨 산 현감 류종귀(柳宗貴)의 15대손으로 세상의 혼란함을 보고 문을 닫고 세상과 떨어져 살았기에 자호를 ‘운곡야인(雲谷野人)’이라 했다. 따라서 운곡재를 야인정(野人亭)이라고도 부른다. 류연귀(柳淵龜)가 쓴 「야인정기(野人亭記)」가 있다.

[위치]

운곡재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에 있다.

[현황]

운곡재에는 한 동의 건물로 ‘야인정’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