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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035
한자 密陽 阿娘閣
영어공식명칭 Aranggak in Miryang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내일동 40]
시대 조선/조선 전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전지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30년 - 아랑각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5년 - 아랑각 개축
문화재 지정 일시 1983년 7월 20일연표보기 - 아랑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8년 12월 20일연표보기 - 아랑각에서 밀양 아랑각으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아랑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밀양 아랑각 -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내일동 40]지도보기
원소재지 아랑각 -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내일동 40]
성격 사당
양식 맞배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6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 전기 사당.

[개설]

밀양 아랑각(密陽阿娘閣)에는 아랑(阿娘)의 전설이 담겨 있다.

아랑은 조선 명종 때 밀양부사의 딸이었다. 어떤 남성에게 뇌물을 받은 아랑의 유모가 아랑을 영남루로 유인하였고, 남성은 아랑을 겁탈하려다가 실패하였다. 그러자 남성은 아랑을 살해한 뒤 누각 아래에 매장을 하였다. 이후 밀양에 부임하는 부사들마다 부임 첫날밤에 죽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어떤 신임 부사가 아랑의 원혼에 의하여 사건의 정황을 알게 되었다. 신임 부사가 아랑의 시신을 수습하고 아랑을 겁탈하려고 하였던 남성을 처벌하자 원혼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밀양 사람들이 아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 알려진 영남루 아래 대밭에 ‘열녀사(烈女祠)’라는 사당을 짓고 해마다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위치]

밀양 아랑각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다. 영남루 뒤편으로 나와 무봉사 반대편 길을 따라가면 밀양강 방향으로 서 있다.

[변천]

최초에 아랑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열녀사’라는 사당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1930년 군수 최두연이 주도하여 보수하였다고 한다. 이때 ‘정순아랑지비(貞順阿娘閣之碑)’라고 새겨진 비석을 세우고 비각을 지어 아랑각이라 부르게 되었다. 1965년에 아랑각을 다시 지으면서 ‘아랑사(阿娘祠)’라는 편액을 달고,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가 그린 아랑의 영정을 게시하였다.

밀양 아랑각은 1983년 7월 20일 아랑각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에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아랑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밀양 아랑각은 맞배지붕의 정면 3칸, 측면 1칸 건물이다.

[현황]

밀양 아랑각과 아랑유지비(阿娘遺址碑)의 상태는 양호하다. 밀양 아랑각에는 ‘아랑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사당 건물 내부에는 아랑의 영정을 비롯하여 아랑의 전설이 담긴 그림 2점이 게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아랑각을 통하여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전설이 오랜 기간 전승될 수 있었고, 현재는 지역 축제인 아랑제와 연계하여 지역민의 화합 및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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