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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952
한자 密陽 表忠寺 木造釋迦三佛坐像
이칭/별칭 표충사 목조삼존여래좌상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조선 후기 -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월 10일연표보기 - 표충사 목조삼존여래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7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8년 12월 20일연표보기 - 표충사 목조삼존여래좌상에서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으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지도보기
원소재지 표충사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구천리 23]
성격 불상
재질 목조
크기(높이) 209㎝[석가여래좌상 높이]|179㎝[약사여래좌상 높이]|179㎝[아미타여래좌상 높이]
소유자 표충사
관리자 표충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7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삼존불상.

[개설]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密陽表忠寺木造釋迦三佛坐像)밀양 표충사 대광전에 봉안되어 있는 삼존불상이다. 석가모니좌상을 주존으로, 협시불로 왼쪽에 약사여래,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로 구성되어 있다. 준엄한 모습과 당당한 체구에 표현 기법이 뛰어난 작품으로 조성 시기는 18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며 규모가 큰 대작에 속하는 작품이다.

2008년 1월 1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7호 표충사 목조삼존여래좌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인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의 주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은 높이 209㎝, 약사여래좌상은 높이 179㎝, 아미타여래좌상은 높이 179㎝이다. 3구의 불상은 전체적인 느낌이나 신체와 얼굴 표현이 서로 유사하며, 체구가 당당하게 표현된 뛰어난 작품이다.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은 허리를 세우고 어깨가 넓고 당당하며 결가부좌한 자세에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여 아래를 굽어보고 있다. 신체에 비하여 머리가 큰 편이며, 당당한 몸체로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으로, 오른손은 손가락이 땅을 향하고, 왼손은 다리 위에 가지런히 놓아 손바닥을 펴고 중지와 약지를 구부려 엄지와 맞대고 있다. 특히 넓적하고 편평한 양손은 손가락이 곡선을 이루면서 꺾이는 다른 불상들과는 달리 관절이 직각으로 꺾여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형태가 특징적이다.

머리는 육계(肉髻)와의 경계에 중간 계주, 정수리에는 원통형의 정상 계주가 있다. 네모난 넓은 얼굴에 턱을 둥글게 깎았으며, 입술 양 끝을 파낸 듯한 입술 모양이 특징적으로 표현되어 상대적으로 뺨이 통통해 보인다. 눈은 수평으로 길게 반개하고, 코는 작고 오뚝하며, 인중선(人中線)은 길면서 도톰하게 올라왔다. 입은 미소를 띠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인상이 부드러우면서 차분한 느낌을 준다. 또한 목은 편평하면서 측면을 직각에 가깝게 깎았고, 세 줄의 삼도선도 있다.

법의는 오른팔이 드러나게 입은 변형된 편단우견(偏袒右肩)이다. 오른쪽 어깨에 걸친 대의 자락은 팔꿈치 뒤와 복부를 지나 왼쪽 어깨로 넘겨 내렸으며, 오른쪽 어깨의 대의 자락은 완만한 주름을 이룬다. 그리고 가슴 아래는 승각기가 5개의 연꽃형으로 모양을 내었고, 다리 앞에 펼쳐져 있는 옷은 넓은 주름이 균등하게 되어 있다. 왼쪽 다리 위에 무릎을 감싼 듯한 옷자락이 표현되어 있다.

아미타여래상의 수인은 왼손을 어깨까지 올리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두어 엄지와 중지를 자연스럽게 구부려 맞대었다. 약사여래상의 수인은 팔의 위치가 아미타여래상과 반대이며 손바닥에는 약함(藥函)이 있다. 법의는 변형 통견식이며, 그 외의 표현은 본존불과 유사하다.

[의의와 평가]

밀양 표충사 목조석가삼불좌상은 전체적인 느낌이나 신체의 표현, 얼굴은 물론 5개의 앙련형으로 접힌 승각기의 주름, 왼족 무릎 위 연잎형의 소맷자락 등 세부적인 표현이 18세기 초를 전후로 활동한 색난(色難)의 불상 특징과 유사하며, 조선 후기 불교 도상과 조각승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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